한국일보

공효진·손담비, 원랭스의 매력 '물씬'

채정안·다솜, 컬러감 더해 세련미 배가

슈콤마보니 공효진 / 별난며느리 공식홈페이지, 씨스타 다솜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없다면 헤어스타일 하나로 동안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링은 최소비용으로 성형효과까지 주는 마법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최근 손담비, 씨스타 다솜, 공효진 등 여자 스타들의 단발머리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면서 가르마와 커트, 컬 등에 따라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단발머리를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하기 위해서는 풍성한 볼륨감과 찰랑이는 머릿결로 가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풍성한 볼륨감은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며, 윤기 없는 푸석한 단발은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머릿결관리, 특히 머리카락 끝의 갈라짐을 신경 써서 케어 해야 한다.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즌, 동안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발헤어 변신 성공 비법은?

O'live, On Style '유미의 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그녀의 단발스타일은 반응이 폭발적이다. 큰 눈이 더 커 보여 어려 보일뿐만 아니라 얼굴이 더욱 갸름해 보인다. 내추럴 단발머리의 포인트는 '앞머리 없는'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르마의 방향에 따라 얼굴형이나 이미지가 달라 보이고 머리끝을 살짝 뻗치게 표현하면 시크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드라마 용팔이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채정안 헤어스타일이 대표적이다. 컬러는 자연스러운 브라운톤을 추천하며 흑발보다는 컬러감이 있을 때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좀 지루한 느낌이라면 씨스타 다솜처럼 레드와인 염색을 추천한다. 붉은톤 컬러는 동양인 피부에 잘 어울리며 더욱 하얘보이는 효과를 준다. 단발의 대명사 공효진은 최근 패션화보에서 무거운 느낌의 원랭스 커트로 시선을 모았다. 귀여운 매력에서 여성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로 탈바꿈 했다.

박솔리 뷰티한국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