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가 아찔한 슈즈의 유혹

2014. 9. 1. 08: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당신의 뒷모습을 발끝까지 섹시하게 완성해 줄, 심상치 않은 '뒤태'의 뉴 슈즈 퍼레이드!

조형적인 뒤태

여자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 나른한지, 지루한지, 신나는지, 바쁜지, 구두 굽의 똑각거리는 리듬과 소리 외에도 그저 그녀의 발 뒷모습에서도 표정이 묻어나게 하는, 조형적인 디자인의 구두들의 뒷모습.

1,2'VIRGULE' 힐

신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아슬아슬한 뒤태를 완성해주는 로저 비비에의 버귤 힐.

3아르데코 힐

우아한 곡선의 굽 형태가 센슈얼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아퀼리아노 리몬디의 아르데코풍 힐.

4 뭉툭함의 미학

마치 나무를 깎아 만든 듯, 투박한 듯 한데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살라얀의 앵클 부츠.

5 나사못 힐

지방시의 앵클 스트랩 슈즈의 날렵한 디자인을 날카롭게 완성 짓는 것은 바로 뾰족한 나사못 같은 힐.

6날렵한 웨지 힐

옆으로 보면 통굽 웨지 힐인데, 뒤태는 날렵한 슬링 백 힐 슈즈.

7스크류 힐

디올라프 시몬스는 이번 시즌 공구함에서 봤음직한 볼트와 너트 연결장치를 구두의 굽으로 변신시켰다.

8아방가르드 굽

전후 독일의 아방가르드에서 영향을 받은 미우치아 프라다의 뉴 시즌 웨지 힐은 차가운 금속성의 공장 건축물 같은 형태를 지녔다.

9 못? 송곳?

톰 포드는 거친 웨스턴 부츠의 굽을 송곳을 그대로 박아놓은 듯 아찔한 디자인을 더함으로서 웨스턴 부츠에 반전 있는 뒤태를 완성했다.

화려한 장식적 디테일

때론 목걸이, 귀걸이, 반지보다도 구두의 굽에 표현된 장식적인 요소들이 화려함을 극대화시킨다. 엠브로이더리, 시퀸, 글리터링, 퍼트리밍 장식 등, 온갖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파워풀한 뒤태의 구두들.

1,2구슬 장식 스틸레토

섹시한 스틸레토 힐 위에 진주 같은 구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해 다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로저 비비에의 스틸레토 힐.

3굽 속의 정원

굽 속에 주얼 장식의 플라워가 피어나, 마치 굽 자체가 하나의 미니 정원처럼 꾸며진 돌체 앤 가바나의 벨벳 펌프스.

4 크리스탈 넝쿨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버무려진 디스퀘어드2의 발목 수갑 같은 앵클 힐. 그러나 뒤쪽 굽에는 화려한 주얼 장식이 마치 식물의 넝쿨이 타고 올라가듯 휘감아 올라간다.

5역동적인 프린지

걷기만 해도 춤추는 듯,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저스트 카발리의 스웨이드 프린지 사이하이 부츠.

6주얼 장식 힐

화려한 주얼 장식이 빛을 발하는 로샤스의 앵클 스트랩 주얼 장식 힐.

7퍼 트리밍

발꿈치 바로 아래 폭신하게 받쳐주듯 장식 된 밍크 퍼 트리밍 장식이 뒷모습을 한층 사랑스럽게 연출해준다.

쿠튀르 스니커즈

피트니스용 러닝화가 절대 아님! 이래뵈도 런웨이를 점령한 귀하신 몸이라 일명 '쿠튀르 스니커즈'라 불리우는 하이브리드 운동화가 스트리트를 점령할 조짐이 보인다. '쿠튀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뒤태에 은근히 힘을 주었음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1 LED 스니커즈

아시시스니커즈에는 2줄 LED가 부착되어 있어, 클럽 어두운 조명에서 자체 발광 스니커즈로 화끈하게 변신한다.

2스포티브 힐

옆으로 보면 스니커즈인데 뒤태는 페미닌한 곡선의 힐, 두 개의 야누스의 얼굴을 지닌 디올플랫폼 슈즈.

3힐+니삭스

메리제인 슈즈와 아디다스 삼선 양말이 합체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힐. 역시 제레미 스캇이 할 수 있는 위트 있는 발상!

4섹시한 럭비 선수

제레미 스캇이 럭비 선수의 라커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디다스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하이브리드 앵클 부츠.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