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 [겟잇뷰티] 김정민이 뷰티파워를 얻기까지

2014. 8.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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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에서 창의적인 뷰티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크리에이터부터 세계 컬렉션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국내 뷰티 마켓에 새로운 지평을 연 CEO들까지. '나만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귀 기울이도록 만드는 뷰티업계의 파워 인플루언서 12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 아이린

모델이자 패션N < 팔로우 미 > 진행자. 타고난 패션 & 뷰티 센스로 2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레인보 헤어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미국에 오래 살았는데, 한국에서 모델이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모델이 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선 학교를 졸업하고(그녀는 FIT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뉴욕에서 학교를 다니다 잠시 한국에 놀러 왔는데, 2개월만 있으려던 것이 벌써 3년째가 되었네요.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하게 된 거예요?

뉴욕에 있을 때 온라인 잡지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어요. 거기서 SNS를 담당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비주얼 관리를 했었죠. 그때 인스타그램 팔로어 늘리기가 저의 주 업무였답니다.

모델 중 팔로어가 제일 많아요. 비결이 뭔가요?

일단 사진이 예뻐야죠. 그러려면 무조건 많이 찍어야 돼요. 3장보단 10장 찍은 것 중에서 고르는 게 낫죠.

헤어스타일이 화제예요. 염색도 직접 한 거죠?

네. 원래 탈색해서 투톤으로 했다가 그 위에 조금씩 색을 입힌 거예요. 처음에는 블루로 했다가 질려서 퍼플을 입히고… 그러다 무지개가 됐죠. 디자인을 전공한 게 모델 일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내 개성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달까?

앞으로 더 내보고 싶은 목소리가 있나요?

저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에요. 영어로요. 스타일링 & 뷰티 팁을 소개하는 아이린만의 원맨쇼!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유쾌한 뷰티 멘토, 김정민

지난 4년간 온스타일 < 겟잇뷰티 > MC로 활약했다. 유쾌한 입담과 풍부한 뷰티 지식으로 현재 각종 뷰티 행사나 강연의 섭외 1순위 뷰티 멘토.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 겟잇뷰티 > 를 그만두고 나니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기분이에요. 이제야 뷰티에 대해 좀 알게 됐달까? 요즘은 방송하고, 운동하고, 중국어 공부해요.

뷰티 프로그램의 MC가 된 계기가 궁금해요.

당시 예능 프로만 8개 정도 할 때였어요. < 겟잇뷰티 > 초창기, 유진 씨를 제외하고 MC가 계속 바뀔 때 게스트로 한 번 나갔는데 작가님이 저를 보고 통통 튀고 활력 있는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2MC 체제로 가게 되었죠. 저는 이렇게 게스트로 나갔다가 고정이 된 경우가 많아요.

피부가 모공이 안 보일 정도예요. 평소 스킨케어는 어떻게 하나요?

에스테틱은 안 가지만 피부과는 꾸준히 가요. '라이선스'를 신뢰하는 편이거든요. 하하. 전 갑자기 센 레이저 같은 걸 한 번 하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관리하자는 주의예요.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친척이 "예뻐졌네?" 할 정도가 안전하죠. 아, 그리고 요즘엔 워터 에센스에 푹 빠져 있어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워터 에센스 3종류를 겹쳐 바르고 있는데, 고질적인 건조함이 싹 가셨어요. 피부도 가볍고 정말 촉촉해지더라고요.

뷰티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한 것 같아요.

진짜 돈을 너무 많이 썼죠. 하하. 주변에서 "어떤 제품이 좋냐"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FM 대답을 해야 될 것 같은 책임감이 들더라고요. 홈쇼핑에 새로운 거 나오면 바로 전화기 들어서 사고, 드러그스토어나 로드 숍에도 자주 가요.

니치 퍼퓸 마켓의 선두 주자, 김승훈

향수 편집숍 '메종 드 파팡'의 대표. 국내의 니치 향수, 프레스티지 향수 붐은 그에게서 시작됐다.

가로수길에 니치 퍼퓸 숍, '메종 드 파팡'을 처음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원래는 편집숍을 내려고 한 게 아니었고요, 향에 대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유명하고 잘 팔릴 것 같은 향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향을 소개하고 싶었죠. 옷도 그렇지만 향수도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해요. 그 사람만의 스타일이 있거든요. 조향사가 어느 정도 인정받는 실력을 가졌는지, 원료 퀄리티를 어느 수준으로 썼는지, 외관도 얼마나 신경 써서 디자인했는지, 그런 것을 위주로 해 제품을 들여오다 보니 지금의 '메종 드 파팡'이 됐죠.

원래 향에 관계된 일을 했나요?

아뇨. 어렸을 때는 스노보드 선수였어요. 그러다 보니 해외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았는데, 거기서 만난 프랑스 친구가 향수로 유명한 도시에 살고, 친구 형이 퍼퓸 장인이고… 뭐 그런 식으로 건너건너 알게 된 거죠. 처음엔 그저 향을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자꾸 가서 보고 향을 맡다 보니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때부터 향수를 컬렉션하기 시작해 집에 300개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뷰티업계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영향력을 갖게 된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열정? 대기업도 아니고 그야말로 '소상공인'이지만 향에 대한 열정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죠.

남을 돕는 향기, 남상미

270년 전통을 지닌 향수 브랜드 갈리마드의 조향사이자 갈리마드 코리아 대표. 국내에 맞춤 향수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

갈리마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갈리마드만이 가지는 맞춤형 향수, 그리고 원료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에 끌렸어요. 대부분의 향수 브랜드가 콘셉트만 잡고 생산은 오더하는데, 갈리마드는 조향사들이 브랜드의 철학에 맞는 향수를 원료부터 직접 만들어요. 프랑스에도 갈리마드를 본떠 맞춤 향수를 판매하는 곳은 있지만, 전통성을 이어오는 매장은 갈리마드 한 군데뿐이에요.

한국엔 그런 고급 향수 문화가 없었잖아요. 처음 한국에 숍을 낼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최초로 하고 싶던 일이었어요. 처음엔 고민이 좀 되긴 했죠.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관심은 갖겠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 하고요. 하지만 일부일지언정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심하게 되었죠.

나만의 '뷰티풀 보이스'를 내고 싶은 분야가 더 있다고 들었어요.

회사를 설립한 목적은 향기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향수 사업으로 수익금으로 아프리카의 학교 짓기나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함이었어요. 재정이 들어오면 흘려 보내는 통로로 작용하게 하고 싶었죠. 거창하게 말하자면, 세상을 보다 향기롭게 만들고 싶다고 할까? 작년까지는 '에비'라는 이름의 향수 하나만 아프리카 미혼모를 후원하는 제품으로 설정했는데, 올해부터는 갈리마드 코리아의 모든 판매 수익금을 후원해요. 직원들과 제 월급만 빼고 다요. 수익금이 단돈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혹은 백만원이 될지 천만원이 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시작해보려고 해요. 저희 회사에는 그런 좋은 마음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더 즐겁게 할 수 있고, 다른 무엇보다 이런 기쁨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글로벌 메이크업 컨설턴트, 정샘물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녀의 철학이 담긴 메이크업 룩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브랜드 론칭, 아카데미 오픈,책 출간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메이크업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특별히 투명한 피부 표현에 주목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내가 실제로 봐서 예쁘다고 생각한 사람이 화면에서는 그렇지 않은 거예요. 고운 피부, 고유의 선, 그리고 색이 사라져 보였죠. 어머니가 항상 제게 프로의 테크닉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과 가장 가까운 파운데이션 컬러를 완성하기 위해, 여러 컬러를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러고 나니 그제야 그 사람 본연의 예쁜 실물이 눈에 띄게 잘 살아나더라고요.

최근 탕웨이 메이크업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으면서, 중국 대륙의 여성들까지 '정샘물'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어요.

제가 한 건 많지 않아요. 앞서 말한 뷰티 철학을 그녀에게도 적용했던 것뿐이죠. 탕웨이는 고유의 피부색이 너무 예쁘고 선도 아름답잖아요. 그걸 그대로 살렸던 거예요.

'정샘물 아트 앤 아카데미'를 찾는 외국 여성도 많죠?

제가 정샘물닷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저만의 메이크업 팁을 영상에 담아 꾸준히 올렸더니 외국 팬들이 많아졌어요. 유튜브를 보고 아카데미를 찾는 분이 참 많아요.

원장님이 다음으로 내고 싶은 목소리는 무엇인가요?

미의 기준이 오염돼가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까워요. 너부데데하지만 귀여운 코, 작지만 총명한 눈, 그것을 살려줄 수 있는 제 메이크업 철학을 끊임없이 전파하고 싶어요.

국내 1호 남자 뷰티 에디터, 황민영

세계 4개 컬렉션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유일한 코리안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트렌드 전도사.여자보다 더 친절한 남자 뷰티 에디터. < 겟잇뷰티 > 의 MC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뷰티 여심을 사로잡았다. 현재 뷰티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뷰티에 원래 관심이 많으셨어요?

관심은 제로였어요. 뷰티 에디터로서 일할 기회가 생겨 우연히 시작했고, 관심도 일하면서 생겼어요. 의외로 많은 여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뷰티 케어를 하고 있길래 고쳐주고 싶었어요.

최근 많은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어요. 별로 한 게 없는데 최초의 남자 뷰티 에디터라는 이유만으로 주목해주시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그냥 매 순간 좋아요. 길 가다 알아봐주실 때, 제 기사에 관한 독자 피드백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낄 때 정말 뿌듯하고요.

< 겟잇뷰티 > 출연 전과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인지도 외에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다만 방송의 파급력이 강하니까 매사에 좀 더 신중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릇된 정보를 전달하면 안 되니 공부도 더 철저히 하고 스스로 더 발전하려고 이런저런 노력도 많이 하고요.

'황민영'의 목소리에 대중이 귀 기울이는 이유는 뭘까요?

여자 기자들이 대부분인데 그사이에 남자 기자인 제가 있다 보니, 주목도가 높은 듯해요. 또 비법이라고 할 건 아니지만 방송에 나갔을 때, 글을 쓸 때 차분한 어조를 유지하려고 했죠.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서요.

앞으로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으세요?

무언가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제 목소리를 담은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 거예요. 어떤 콘텐츠일지 아직 계획은 없지만, 여자들이 잘못된 지식으로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고쳐줄 수 있는 이야기 위주로 먼저 목소리를 높일 거예요.

트렌드 크리에이터, 변명숙

세계 4개 컬렉션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유일한 코리안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트렌드 전도사.

해외 컬렉션에서 활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2001년에 런던에서 공부할 때 교수님이 맥의 트레이너였어요. 학생 중 2명을 뽑아 컬렉션에 참여시켰는데 그때 제가 뽑혀 런던 패션 위크를 처음으로 가게 되었죠.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그 후 2002년 영국 맥에 입사했고, 프로스토어에서 일하면서 컬렉션에 계속 참여했죠. 그렇게 8년 정도 영국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다시 맥에 들어가게 됐고, 그때부터 아기 낳을 때만 빼고는 매년 두 번 S/S, F/W 컬렉션을 나가고 있어요.

메이크업 트렌드 제안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먼저 해당 시즌 모든 쇼를 보죠. 그런 다음 룩을 분류해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거예요. 만약 레드 립스틱이 많이 선보였다면 그게 어떤 느낌으로 나타났는지, 클래식인지 펑크인지,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죠. 그런 다음 한국 마켓에 맞게 재가공을 해요.

컬렉션 메이크업은 물론 트렌드 제안부터 제품 개발까지 맥에서는 수석 아티스트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그 일을 다 잘해내고 계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전문적인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메이크업은 서비스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메이크업을 어떤 사람을 만나든 얘기할 수 있어야 하죠. 백스테이지에서, 촬영장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 고객을 만날 때 등 모두 다른 상황에서 소통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맥의 수석 아티스트들은 스피치, 미디어 교육도 받아요. 눈에 보이는 걸 언어로 표현해야 갖고 싶어지기도 하는 거니까. 전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외국 생활을 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점에서 조금 유리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나요?

무엇보다 젊은 아티스트를 서포트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장차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멋진 한국 아티스트가 탄생할 수 있도록요!

팔색조 뷰티 멘토, 라뮤끄

하나의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메이크업 비법을 유튜브를 통해 친절한 튜토리얼 영상으로 전파한다.

www.youtube.com/lamuqe

어떤 계기로 뷰티 튜토리얼 영상 제작을 시작했나요?

어렸을 적부터 '예뻐지는 것'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그러려면 어떻게 가꿔야 하나 항상 고민이 많았어요. 나 스스로를 가꾸는 과정에서 정말 큰 재미를 느꼈고, 이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고 싶었죠.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뷰티 튜토리얼 콘텐츠고요. 사실 영상 제작을 시작한 지는 7개월밖에 되지 않았어요.

구독자가 무려 8만 명이 넘던데, '라뮤끄'의 콘텐츠에만 존재하는 필살기가 있나요?

필살기라 말하기엔 부끄럽지만 제 튜토리얼 영상 속에는 정말 실용적인 팁이 많아요. 예를 들자면, 단순히 "아이라이너를 발라주세요", "립스틱을 발라주세요"가 아니라 "이러한 상황일 땐 이 제품을 이렇게 바르세요"라고 좀 더 상세한 팁을 던지는 데 집중하죠.

영상이 처음부터 끝까지 눈에 확 띄고 귀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디지털 환경에서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요.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클릭도 안 하겠죠. 이 때문에 영상의 색감, 음악, 화면이 넘어가는 속도 등 편집에 최대한 공을 들이는 편이에요.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어요?

제 뷰티 슬로건이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세요'인데 실제로 구독자들이 그렇게 변화하고 있는 걸 느꼈을 때요. 거의 항상이라고 말할 수 있죠. "언니가 알려준 대로 하니까 눈이 더 순해 보여요", "피부 톤이 어제보다 훨씬 화사해졌어요" 등의 피드백이 정말 자주 오니까요.

짧은 시간 안에 나를 수만 명에게 알릴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고퀄리티 영상 제작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주일 동안 영상 올라가는 횟수도 최소 세 번 정도로 맞추고 있고요. 유튜브 채널은 일단 콘텐츠가 많아야 구독자 유입 확률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꾸준한 노력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내고 싶은 '뷰티풀 보이스'가 있다면요?

글로벌한 뷰티 전문가가 되는 것.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여성에게 공감받고 싶어요. 이를 위해선 한국의 뷰티 동향에 대해서만 리포트하지 말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뷰티 주제를 꾸준히 연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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