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보다 핫팬츠
'핫팬츠가 뜬다.'
올 여름 패션 아이콘으로, '핫팬츠'가 뜨고 있다.
미니스커트에 비해 더 과감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경기 침체가 이어질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는 게 패션·유통 관계자들의 전언. 1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여름 신상품 입고를 마친 SPA(제조 직매입) 및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핫팬츠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이도 2∼3cm(약 1인치)로 짧아지고, 색상도 주황·노랑·연두 등 형광색 계통으로 다양화됐다는 설명이다.
이강욱 아이파크백화점 패션팀장은 "올 봄을 달궜던 컬러 스키니진 바람이 컬러 핫팬츠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름 신상품 출시 물량이 미니스커트는 30% 이상 줄어든 반면, 핫팬츠는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바캉스 시즌을 목전에 두고 팔리던 핫팬츠가 올해는 5월 들어서만 여성 영캐주얼 매장별로 30∼50벌 이상씩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업계의 전망도 예외가 아니다. 제일모직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올 여름 뮤직 페스티벌 룩으로 핫팬츠를 꼽았다. 섹시한 매력을 갖춘 아이템이자, 간단한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신애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과장은 "강한 개성과 극단적인 패션이 난무하는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핫팬츠를 활용한 간단한 연출을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멋진 페스티벌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핫팬츠의 인기 요인은 뭘까. 불황일수록 더욱 짧아지는 패션 경향과 이른 더위 탓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핫팬츠는 미니스커트에 비해 몸매가 더욱 드러나는 과감한 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활동성도 좋다"며 "가격도 스커트에 비해 저렴하고, 티셔츠와 슬리퍼로 코디하기에도 좋아 훨씬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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