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계절' 가을, 사랑 지수 높여줄 커플룩 스타일링

2015. 10.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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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적당히 선선한 바람과 햇볕이 만개한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든다. 하지만 학업이나 일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들에겐 이마저도 사치일 수 있다.

대부분 커플이 음식점이나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는 것에 익숙하다. 일과를 마치고 반복되는 데이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서로의 유대관계를 높여주는 커플룩에 주목하자.

물론 똑같은 아이템을 활용한 촌스러운 커플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을 비슷하게 연출하는 감각을 발휘하라. 낭만이 넘실대는 가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색채 이용한 모던룩

정장을 자주 입는 연인이라면 색상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자.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버건디와 카멜은 브라운 계열에 속해 자연스러운 조화를 자랑한다. 더불어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겨 단정한 정장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배우 하석진은 다소 무난한 디자인의 수트에 셔츠 대신 터틀넥을 매치, 깔끔한 캐주얼 정장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블랙과 버건디 컬러의 조합이 돋보인다. 배우 정소민은 그의 버건디 색을 고려한 듯 부드러운 카멜 컬러를 통해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 더불어 원피스 역시 터틀넥 디자인을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 비슷한 아이템의 시밀러룩

평소 포멀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시밀러룩에 주목하자. 시밀러룩이란 완전히 같은 아이템은 아니어도, 컬러나 소재가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전체적 분위기를 비슷하게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 ‘사도’ 시사회를 찾은 배우 한지민과 엄기준은 시밀러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다른 아이템이지만 색채와 소재 모두 통일시켜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처럼 상·하의 컬러와 소재 모두 같지만, 니트와 카디건이라는 다른 아이템을 선택하면 심심하지 않은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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