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준이 찍은 패션 위크 스트릿

2015. 7.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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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기간엔 쇼장 안뿐 아니라 밖도 또 하나의 런웨이가 된다. 모델, 에디터, 바이어,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패션 피플들이 개성 넘치는 차림으로 워킹하듯 거리를 거닐기 때문! 스트리트 사진으로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내는 스트리트 사진가 세 명에게 코스모가 물었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멋진 여자는 누구인가요?”

 KOO YOUNG JUN iamkoo.com

스타일리시한 여자를 고를 때 중요하게 보는 점은?적절한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증폭시키는 능력.그런 여자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패션 도시는?그런 도시가 따로 있지는 않다. 아직 가보지 않은 도시 중에서는 스톡홀름과 코펜하겐에 관심이 간다.어떤 순간 셔터를 누르게 되나?멋쟁이라는 감이 딱 오는 이들이 지나갈 때.스트리트에서 절대 찍지 않는 스타일도 있나?딱히 없다. 좋은 스타일뿐 아니라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역시 사진으로 남기려는 편이다.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음… 오바마 대통령?우리나라에서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예전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반짝 유행하는 아이템이 거리를 점령하는 현실은 그대로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달라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어떤 스타일을 가진 여자라면 사랑에 빠질 것 같나?패션 스타일로만 한정한다면, 셀린느를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여자? 그런 여자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다.요즘 스트리트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스트리트 브랜드와 하이브랜드의 믹스매치. 나 역시 그런 스타일을 즐긴다.스트리트 사진가로 꽤 성공을 거둔 편이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나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많은 이들이 편하게 놀러 올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이다.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패션의 믹스 매치를 즐기는 바이어 마르가리타 주바토바. 
 셀린느의 니트 룩을 멋지게 소화한 싱가포르 디자이너 요요 카오. 
유난히 팬츠 룩을 즐기는 스타일리스트 아다 코코사는 모델보다 멋지게 거리를 걷는다. 

Editor 김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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