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업계, 불꽃튀는 '천송이' PPL 경쟁..'연이은 전지현 완판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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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이네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뷰티상품들이 잘팔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극 중에서 전지현이 실제로 입고 바른 제품은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바른 '입생로랑 립스틱 25호'와 지미추 '아벨 글리터'는 국내 완판됐다. 아울러 아이오페의 립스틱 '컬러핏 립스틱 17호 체리블라썸'과 '워터핏 립스틱 44호 포에버핑크' 등도 방송 직후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아이오페는 '별그대' 14회에서 전지현이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 '아이오페 컬러핏 립스틱 23호 바이올렛 핑크'와 '퍼펙션 마스카라'를 PPL로 내세운 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하고 나섰다. 아이오페 측은 "천송이(전지현 분)가 촬영장에 가기 전 화장대에서 사용한 마스카라는 아이오페 '퍼펙션 마스카라'로 가루 날림이 전혀없이 자연스러운 컬과 긴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라며 "특히 천송이가 이 날 사용했던 스킨은 한율의 3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진액 스킨으로 실제로 그녀가 광고 촬영 전부터 제품을 사용한 뒤 촉촉하고 진한 보습감에 반해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신상품 출시에 앞서 '별그대' 13화를 통해 '아쿠아윈드 재킷'을 선보였다. 극중 전지현은 화이트와 그레이 배색에 옐로우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재킷과 숏팬츠, 러닝화를 착용했다. 네파 관계자는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매장으로 '아쿠아윈드 재킷'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봄 시즌 상품이라 아직 판매 수치를 집계하지 않은 상태지만 봄철 러닝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스타가 드라마에 입고 바른 제품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 같은 간접광고가 과도해질 경우 상술로 이용돼 드라마의 전개가 엉뚱하게 흘러가기도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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