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트렌드 컬러 '모나코 블루 VS 탠저린 레드'

2013. 4.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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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꽃샘추위도 지나고 포근한 봄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다.

따스한 햇볕이 기분 좋은 이맘때는 디자인보다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룩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기 마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봄 시즌이 되면 화사하고 비비드한 컬러 제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올 봄 특히 돋보이는 컬러는 단연 '탠저린 레드'와 '모나코 블루'다.

올 봄 트렌디한 컬러의 매력에 빠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 아찔하고 경쾌해 '탠저린 레드'

올 봄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사한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따뜻하고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탠저린 레드를 주목하자. 비비드함만을 강조했던 레드와 핫 핑크 컬러는 부담스럽지만 오렌지 빛이 감도는 탠저린 레드는 상큼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롱 니트 톱은 깔끔한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가 어우러져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 비교적 단조로운 디자인은 치마 밑단을 언밸런스 형태로 디자인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남다른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하고 싶다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옵티컬 프린트 원피스를 추천한다. 올 시즌 트렌드 컬러와 옵티컬 프린트가 앙상블을 이룬 원피스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이는 외출이 잦은 봄철 사무실은 물론 데이트 장소에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탠저린 레드 컬러의 인기는 액세서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톡톡 튀는 컬러가 돋보이는 슈즈, 오렌지 컬러의 러닝화 등은 베이직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도 좋다. 평소 캐주얼룩을 즐기는 멋쟁이라면 탠저린 레드 컬러 백팩으로 경쾌함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시원하고 깨끗해 '모나코 블루'

2012년부터 잇 컬러로 주목받기 시작한 블루 컬러가 올 봄 더욱 선명해졌다. 차가운 블루 컬러 고유의 시원함에 차분함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워진 '모나코 블루'는 올 봄 가장 핫 한 컬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많은 의류 브랜드에서 '모나코 블루' 컬러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선명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가오리 핏의 집업 점퍼는 착용감이 편안하고 활동적인 것이 장점. 가벼운 소재와 산뜻한 컬러의 만남은 봄철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다.

이는 화이트 컬러나 블랙 컬러와 매치한다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다양한 패턴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 차분하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고 화사한 컬러와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멋쟁이라면 롤업이 가능한 오픈형 블라우스를 주목해 보자. 비비드 컬러와 드레이프 디자인이 유니크함을 충족시켜주는 오픈형 블라우스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룩을 완성시켜 준다.

의상 전체 비비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컬러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을 선택해 보자. 모나코 블루 컬러 패턴과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원피스는 화사한 봄 느낌을 연출하기 제격. 고급스러운 셔링이 포인트로 들어간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불규칙한 패턴은 트렌디한 멋스러움을 돋보이게 한다.

블루 컬러 아이템의 끝은 바로 '데님'. 모나코 블루 컬러의 데님 팬츠는 다리가 슬림하고 길어보이는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만일 의상 대신 슈즈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선명한 블루 컬러가 매력적인 스니커즈로 발랄함을 강조해 보는 것도 좋다. 스니커즈는 쉬폰 소재 원피스부터 스키니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살랑이는 바람이 기분 좋은 봄, 트렌드 컬러인 탠저린 레드와 모나코 블루 아이템으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멋쟁이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에스쏠레지아, 제시뉴욕, 엘리자벳, 디얼스, 써코니, 타스타스, 아날도 바시니, JJ지고트, 수페르가, 몽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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