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톱)시스템, (쇼츠)YCH
“운 좋게 저에게 찾아온 기회가 아직까지 얼떨떨하지만 열심히 잘 해보고 싶어요. 무언가 배우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최종적으로는 저를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권나라 저 친구는 참 괜찮다’라는 말을 듣는 게 저의 목표예요.”-나라
말 그대로 요즘 최고 대세녀예요. 기분이 어때요?많은 분이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개인 활동이 이렇게나 많았던 적이 처음이라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요. 
본인의 인기를 실감해요? 아직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주세요. 영화관에서 광고를 봤다는 연락도 받고. 아, 예전보다 알아봐주시는 분이 많아진 것 같긴 해요. 
그럼 이제 외모나 몸매 관리에도 부쩍 신경 쓸 것 같아요. 본인만의 스킨케어 룰이 있나요?일단 촬영이 끝나면 화장을 바로 지워요. 운동할 때도 무조건 생얼로 하고, 웬만하면 메이크업하지 않은 상태로 있으려고 해요. 세안 후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힌 다음 한 번 더 닦아내며 결을 정리하죠. 그다음에 세럼과 크림을 바르면 끝! 꿀피부로 유명한 대선배님들 보면 다 화장품을 많이 안 바르시더라고요. 그분들의 팁이 진리이겠거니 하고 따라 하죠.
평소 메이크업을 잘 안 하면 파우치엔 뭘 넣고 다녀요?립밤이랑 코코넛 오일은 꼭 챙겨요. 특히 코코넛 오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뷰티 아이템이에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바르거든요. 촬영하기 전 입술에 도톰하게 발랐다가 메이크업 직전에 티슈로 살짝 닦아내고 립스틱을 바르면 메이크업 후에도 입술이 촉촉하고 윤기가 돌아요. 
그래도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날엔 꼭 하는 게 있다면요?붉은색이 도는 틴티드 립밤! 입술 가득 쓱쓱 발라 한 듯 안 한 듯 메이크업하는 걸 좋아해요. 
‘나라’ 하면 몸매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오늘 촬영 스태프들도 모두 나라 씨 몸매를 보고 감탄했어요.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데뷔 초엔 몸무게가 많이 나갔거든요. 다이어트를 하고 싶긴 한데 스케줄도 있고, 무엇보다 나의 단점을 드러내면서 누군가와 운동하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래서 혼자 다이어트를 시작했죠. 처음에는 아는 게 없어 인터넷을 무작정 뒤졌는데, 하얀색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가 있더라고요. 밀가루, 쌀, 설탕, 소금 같은 거요. 바로 시작했죠. 이후로 매일 아침 사과 한 개를 먹고 연습실에 가서 운동했어요. 러닝 머신을 뛰고, 줄넘기를 하고, 페트병에 물을 담아 팔운동도 하고. 마치 노동하듯이 운동했던 것 같아요. 요즘도 그 때 습관이 남아 있어서 스케쥴 때문에 PT를 못하는 날이면 숙소에서 혼자서라도 꼭 운동을 하고 자요.
식단 조절도 해요?탄수화물을 절제하고 있어요. 밥도 반 공기만 먹고. 특히 국물을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가끔 라면이 정말 먹고 싶을 땐 스프를 반만 넣고 끓여 면만 건져 먹어요. 
평소 생활이 건강해서인지, 밝고 건강한 기운이 느껴져요.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죠. 원래 성격도 긍정적인 편이고요. 또래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 성격도 더 밝아지는 것 같아요.

(위에서부터)1 보나쥬르 부활초 에센스 3만7천원. 2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버진 코코넛 오일 2만3천원. 3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4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