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뷰티] 이성경, 시스루뱅으로 '거품키스'하고픈 '분위기여신' 됐네

2016. 4.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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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오늘도 앞머리를 자르느냐 마느냐로 고민중이라면 배우 이성경에게 집중!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프레시팝 샴푸 스토어에서 진행된 프레시팝 샴푸 스토어 론칭 행사에 등장한 이성경이 시스루 뱅 스타일로 변신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통통튀는 느낌이 매력적이었던 이성경은 앞머리 하나로 거품키스를 하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여신이 됐다. 앞머리 하나로 얼마나 분위기가 바뀌겠느냐라고 말하는 남자 혹은 소수의 여자를 위해 이성경의 전, 후를 비교해봤다. 더불어 아직도 선택의 기로에 선 당신의 고민이 해결되길 바라며!

먼저, 이성경의 시스루 뱅 스타일은 피부가 비치는 시스루 소재처럼 이마가 보일 듯 말 듯한 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앞머리가 있는 것 같지만 없는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내리면 귀여움이, 가르마를 타 살짝 흩트리면 청순하거나 여성스러움이 풍긴다.

하지만 이성경은 시스루 뱅 앞머리를 만든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겼다. 이마를 드러냈을 땐 달걀형 얼굴이 부각돼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마를 가린 후엔 우아한 각도의 턱 라인이 도드라지면서 성숙한 느낌이 더해졌다.

앞머리를 자른 후에 시선이 처음으로 향하는 곳도 바뀌었다. 앞머리가 없을 땐 크고 동그란 브라운 아이즈로 시선이 향해 이국적인 느낌이 풍겼다. 때문에 그는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주로 했었다. 눈두덩이에 음영을 주고, 긴 속눈썹을 아래, 위로 바짝 컬링해 마스카라를 발라 눈매가 한층 더 깊고 신비로워 보이게 연출했다.

이어 투명한 피부와 조화된 발그레한 볼에 시선이 갔다. 그렇다 보니 볼 중앙을 붉게 물들이는 것은 당연지사. 동그란 눈과 불그스름한 볼이 만나니 밝고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스루 뱅 앞머리가 생긴 뒤론 도톰한 입술로 눈길이 가게 됐다.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에 눈이 가다 보니 자연스레 립에 생기를 주게 됐다. 그는 라일락 빛이 서려있는 핑크컬러를 립에 물들여 자연스러운 혈색을 줬다. 여기에 은은하게 빛나는 립글로스를 덧발라 탱글탱글한 느낌을 더했다.

치크 메이크업 또한 이전과 달라졌다. 이마가 가려진 탓에 전처럼 불그스름한 메이크업을 하면 얼굴의 빈 공간이 모두 메워져 답답해 보이고,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전보다 한결 더 은은한 컬러를 택해 혈색을 주는 정도로 마무리했다.

‘앞머리’가 주는 천지차이는 여기까지다. 이제 ‘앞머리를 자를지 말지’ 선택할 시간이다.

[이성경.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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