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2016. 4.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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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맘 최주현 기자 ]


운동이 피부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야후 뷰티'는 최근 운동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운동으로 땀이 배출되면 모공을 열어주고 모공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최근 연구에 따르면 땀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죽이는 천연 항세균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활성화되며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스트레스의 감소는 자연히 피부 건강으로 연결돼 피부 주름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해준다.

땀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은 일종의 '증기목욕탕' 역할을 한다. 모공을 열어주고 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쉬운 상태를 유도하는 것. 단, 운동 직후 모공이 막히기 전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혈류가 증가해 세포 잔해가 씻긴다
운동은 혈류를 증가시켜 빠른 속도로 산소를 혈액에 공급해준다. 심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와 조직은 물론, 피부에도 혈류의 흐름이 증가한다. 운동에 의해 혈류가 증가하면 몸 밖으로 세포 잔해물이 잘 빠져나간다.

피부에 탄력을 준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근막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근막이란 근육, 혈관, 신경을 보호하고 감싸는 막을 가리킨다. 운동을 통해 근막이 탄력있고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면 피부 자체에도 탄력이 생긴다.

피부 주름을 예방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코르티솔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면 피지 생산량이 증가하고 뾰루지가 생기기 쉬우며 피부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파괴한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피부 노화를 완화한다
운동을 하면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젊은 피부와 연관이 있다. 이 물질이 혈류를 타고 흐르면서 신체 조직의 각종 세포들이 활성화되도록 만들기 때문. '마이오카인'이 활성화되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키즈맘 최주현 기자 ju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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