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고민, 정녕 방법은 없을까

2016. 2.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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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Grow Your Hair Healthier Ⅰ

손상돼 성장을 멈춘 모발, 어느 날 갑자기 얇아진 모발, 빗질할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모발…. 정녕 방법은 없을까?

A 평균적으로 모발은 한 달에 약 1.3cm씩 자라난다. 따뜻한 계절엔 좀 더 빨리 자란다고!

A ●모발 상태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은 쉽게 갈라지면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잦은 스타일링 헤어 열기구는 헤어 끝을 얇고 갈라지게 만든다.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은 탈모를 일으키거나 모발을 가늘게 만드는 요인. ●오염 미세 먼지와 공해 등은 두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모낭을 손상시킨다. ●식습관 영양분이 부족한 식단, 특히 비타민 B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약해진다. ●유전적 요인 탈모의 주원인 중 하나는 유전. 호르몬의 불균형도 헤어 상태를 좌우한다.

A 잘 먹을 것! 모발 건강을 위해선 다음의 영양소를 기억하자.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을 헤어 세포로 전환시키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통밀, 과일, 야채, 너트, 씨앗류 등에 풍부.

●단백질 두말하면 잔소리! 살코기 단백질은 세포를 강화해 튼튼한 헤어를 만들고 성장을 촉진한다. 생선, 닭고기, 달걀, 콩류.

●비오틴 비타민 B의 일종인 비오틴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분해해 건강한 헤어 막을 형성해 준다. 달걀노른자, 아보카도, 너트류 등을 충분히 섭취할 것. ●아연 세포 재생에 필수적이다. 아연 결핍은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 양고기, 쇠고기, 조개류, 우유 등을 챙기자.

A 건강한 헤어는 당연히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된다. 두피를 ‘헤어 가든’이라 여기고 최고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토양을 잘 가꾼다고 생각할 것. 너무 메마르거나 지나치게 포화된 토양은 당연히 모발에 좋지 않다. 두피 케어 제품은 일종의 영양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마치 피부를 다루는 것처럼 충분한 유수분 밸런스와 클렌징, 모이스처라이징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두피 케어 센터나 헤어 살롱에서 자신의 두피 상태가 건성인지, 지성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급선무. 가려움증이나 건조증, 비듬, 번들거림, 트러블 등이 없는지도 잘 살필 것.

1 손상된 모발을 치유하고 모근을 튼튼히 해 주는 샴푸. 리햅, 3만4천원대, Lush. 2 민감성 두피용 저자극 샴푸. 스칼프 케어 투인원 샴푸 앤 컨디셔너, 2만원대, Physiogel. 3 탈모 예방 샴푸의 선구자.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 200ml 2만6천원, Rene Furterer.

A 숱이 없고 가는 모발은 여자의 인상을 빈약하고 늙어 보이게 만든다. 게다가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여자들은 이 문제에 늘 예민할 수밖에! 정상적으로 모발이 빠지면 다시 자라나야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한동안 ‘빈 상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20~49세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MSD 리서치, 2014)에 따르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첫 시도의 58%가 헤어 제품, 20%가 식이요법, 4%가 피부과를 찾는 것이었다고. 바로 이 순서에 답이 있다.

우선 자신의 두피나 모발 상태에 맞는 제품을 택할 것. 이때, 피부와 마찬가지로 그때그때 컨디션에 맞는 제품을 번갈아 가며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식습관 개선까지 한다면 금상첨화. 이래도 별 차도가 없다면 얼른 피부과나 두피 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것. 명심할 것은 일반 탈모가 아닌 원형탈모는 자가 케어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병원만이 해답.

1 얇은 모발을 단단하게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샴푸, 1만3천원대,

Mise en scene. 2 모발에 볼륨을 고정시켜 주는 틱 드라이 피니싱 스프레이,

75ml 3만원, Oribe. 3 모발이 한 올 한 올 두꺼워 보이게 도와주는 씨크닝 토닉, 3만6천원, Aveda.

to be continued....

PHOTOGRAPHER MORTEN QVALE

EDITOR 김미구

ART DESIGNER 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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