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겨울이야기 생동생동'.. 눈꽃길 등 즐길거리 '풍성'

오재랑 기자 2015. 12.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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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8일까지..볼거리·체험거리 다채

[투어코리아] 소복히 쌓인 눈꽃길을 걷고 다양한 체험하며 겨울 추억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가보자. 국립생태원은 환경부와 함께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겨울이야기 생동생동(生動生冬)'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12월 1일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 앞에는 7m 높이의 대형트리 점등이 이미 설치돼 밤이면 화려한 불빛을 밝히며 본격적이 겨울을 알렸다.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5일부터 마련, 진행한다. 동물 친구들에게 소원을 말하는 '소원쪽지 트리', 극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네네츠족 사람들 포토존', 관람객을 반기는 '대형 눈사람'과 '눈사람 가족' 등 겨울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실내 곳곳에 배치돼 겨울방학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복히 쌓인 하얀 눈길을 밟으며 에코리움에 도착하면 따뜻한 차 한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방문자센터 주변에서는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모닥불을 쬐는 공간도 마련된다.

에코리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소프라노(오현경)와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지휘 조상익 교수)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 2,0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며 26~27일, 새해 1월 1~2일엔 현악4중주의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국립생태원의 겨울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어린이생태글방에서는 '생태동화읽어주기' 행사가 진행되며 참여어린이들에겐 산타할아버지의 풍성한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12월 26, 27일과 새해 1, 2, 3일과, 2월 6,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리스마스와 2016 원숭이해를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16일부터는 '국제 난초과식물 전시'가 개막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세계 5대 기후대를 재현한 에코리움에서 한겨울에도 열대의 짜릿함과 사막의 동식물들, 지중해의 꽃향기를 만날 수 있어, 한 겨울 여름으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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