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숲에서 캠핑하며 힐링!

이태형 기자 2017. 5.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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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이글거리는 도심 아스팔트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힌다.

노원구 초안산 초입 우거진 숲속에 자리한 캠핑장은 전철 1호선 녹천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자가용 없이도 간단한 캠핑장비를 들고 언제든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특히 야외 스파와 어린이를 위한 목백합나무로 만든 트리하우스, 모험놀이터, 잣나무힐링숲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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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소나무 숲 /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 한 여름, 이글거리는 도심 아스팔트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힌다. 하늘 높이 치솟은 건물 숲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이들에겐 푸른 숲속 힐링의 시간이 더욱 간절해진다. 숲은 꼭 도심을 벗어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서울 곳곳에 들어선 숲 속으로 들어가보자.

▲ 초안산캠핑장 / 서울시 제공

숲에서 즐기는 캠핑 '초안산캠핑장'

숲 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6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초안산캠핑장'으로 가보자. 노원구 초안산 초입 우거진 숲속에 자리한 캠핑장은 전철 1호선 녹천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자가용 없이도 간단한 캠핑장비를 들고 언제든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 초안산캠핑장 / 서울시 제공

24,938㎡의 규모에 총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고, 하루 최대 216명까지 머물 수 있다. 특히 야외 스파와 어린이를 위한 목백합나무로 만든 트리하우스, 모험놀이터, 잣나무힐링숲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초안산캠핑장 / 서울시 제공

특히 이 곳의 최대 매력은 초안산(해발 114m, 162만㎡)의 생생한 자연과 산세를 배경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33종 17,973주의 나무와 37종 46,418본의 초화류가 푸른 풍경을 선사하고, 더운 여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중앙에 펼쳐진 잔디마당에서는 공놀이, 연날리기 같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초안산캠핑장 / 서울시 제공

숲으로의 치유여행 '남산 소나무 숲'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인근에 있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으로 가보자.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곳으로,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특히 6월 3일부터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프로그램도 운영돼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 남산 소나무 숲 /서울시 제공

숲은 54,500㎡의 면적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총 620m의 숲길로 구성돼 있고, 실개천이 흘러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숲에서는 소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맡으며 숲길을 산책하고 중간에 마련된 쉼터에서 호흡과 명상을 즐길 수 있다. 국립극장 방면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에 인접해 버스도로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곳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솔솔 오감 힐링 여행>도 매주 화요일(10:00~12:00)과 토요일(14:00~16:00) 운영돼 솔명상, 솔휴호흡, 솔잎걷기, 건강차 마시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회당 15명 이내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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