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따라 즐기는 아세안] 미얀마- 정갈하고 소박한 마음을 담아

트래비 2016. 5. 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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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다. 축제의 현장에 녹아들면 비로소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아세안 10개 국가의 특색 있는 축제들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더욱 구체적인 축제 정보는 한-아세안센터의 모바일 앱 <아세안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웅푠 정령 축제 Tanungpyone Nats(Spirits Festival)

■따웅푠 정령 축제  Tanungpyone Nats(Spirits Festival)

따웅푠 낫(Nat) 또는 정령축제로 불린다. 낫은 샤머니즘의 일종인 정령신앙으로, 미얀마의 토속신앙 중 하나다. 11세기 바간 왕조 당시의 정령신앙에서 기원된 것으로 만달레이 북부 따웅푠 지역은 바간의 왕을 모셨던 두 형제가 처형당한 장소로 알려져있다. 중북부 산아지역의 소수민족들이 모여 정령신이 된 그들을 위해 8일간 축제를 벌이는데 와인, 위스키, 럼, 토끼 바비큐 치킨 등을 정령 신에게 올린다. 기간 내내 야시장이 열리고 오케스트라 연주도 볼 수 있다. 
장소: 만달레이 근교 따웅푠 마을 
시기: 2016년 8월4일~11일

띤장 물축제 Thingyan

■띤장 물축제  Thingyan
4월 중순 미얀마 음력설 직전에 열리는 미얀마 최대의 물 축제다. 집집마다 모셔둔 부처상의 얼굴을 향기 나는 물로 씻고 행인들에게 행운을 비는 마음으로 물을 뿌린다.
장소: 미얀마 전역  
시기: 2016년 4월12일~16일

쉐다곤 파고다 축제 Shwedagon Pagoda Festival

■쉐다곤 파고다 축제  Shwedagon Pagoda Festival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파고다 중 하나다.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순례객들이 참가한다. 사방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께 올리는 가사를 만드는 시합이 벌어진다. 스님들은 24시간 불경을 암송하고 불자들은 파고다의 보존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보시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장소: 양곤  
시기: 2016년 3월17일~23일

따웅지 열기구 축제 Hot Air Ballons & Fireworks Festival

■따웅지 열기구 축제  Hot Air Ballons & Fireworks Festival

샨 주의 따웅지(Taunggyi)에서 매년 3일간 열리는 특별한 축제로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따자웅다잉 빛의 축제(Tazaungdaing Festival of Lights)’로도 불린다. 주민들은 다양한 색상의 종이로 만든 열기구와 등불을 하늘로 날리고 불꽃놀이를 즐기는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전국에서 약 150팀이 참가해 코끼리, 황소, 말, 물소, 새, 돼지, 물고기, 부엉이, 앵무새 등 각양각색의 열기구들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경기도 치러진다. 참가 팀들은 보통 1년 전부터 준비작업을 하고, 열기구를 직접 만드는 데만 두세 달이 걸린다고. 
장소: 샨 남부 따웅지  
시기: 2016년 11월14일~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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