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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최현미 기자]

규슈 여행의 관문이자 규슈 최대의 중심지인 후쿠오카현은 정치, 문화, 경제, 패션이 모두 집중돼 있어 규슈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이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먹거리 세 가지를 소개한다.

후쿠오카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카타라멘'은 돼지를 우려낸 돈코츠 스프와 가는 면으로 만든 라멘이다. 면 삶는 정도를 따로 주문하는 점이나 '가에다마'라 불리는 면만 추가할 수 있는 문화는 하카타라멘부터 시작됐다. 후쿠오카의 하카타라멘 맛집으로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이치란 텐진니시도오리점', 차슈멘으로 유명한 하카타 다루마' 등이 있다.

'모츠나베'는 소 또는 돼지의 '모츠'(소장이나 대장 등)을 주재료로 하는 전골요리다. 후쿠오카의 향토요리로서 현재는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후쿠오카의 모츠나베는 가다랑어, 다시다 등으로 낸 국물에 간장이나 된장으로 양념해 그 속에 손질한 모츠와 부추, 양배추, 마늘, 고추 등을 넣어서 끓여 먹는 요리다. 모츠와 야채를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면을 넣어서 먹기도 한다. 모츠나베 맛집으로는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츠나베 라쿠텐치 텐진 본점'이 있다.

교자는 일본의 군만두로 후쿠오카의 '히토쿠치 교자'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군만두를 뜻한다. 후쿠오카에서는 라멘을 먹을 때 함께 먹는 사이드메뉴 또는 술안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히토쿠치 교자 맛집으로는 철제 냄비 교자의 원조로 알려진 '하카타 기온 테츠나베'가 있다.

후쿠오카 관련 상품으로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의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자유여행 3일' 상품이 있다. 가격은 65만9000원(총액운임 기준) 부터며 아시아나항공 인천~후쿠오카 왕복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2일 숙박권 및 조식 2회, 맞춤 일정표 등을 포함한다.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 www.japanian.kr)

CBS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최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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