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출 명소]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②..미국 모뉴먼트 밸리

조성란 기자 입력 2017. 1. 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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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최근 가장 많은 공감대를 일으키는 노래 말 중 하나다.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과붉은 암석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 장관미국 그랜드서클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자연에 압도될 만큼 '경이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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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최근 가장 많은 공감대를 일으키는 노래 말 중 하나다. 청년실업, 조기퇴직, 불황, 치솟는 물가, 어지러운 시국 등등 첩첩산중을 헤매듯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일상이 반복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언젠가는 그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그래서 좌절 금지, 무한 긍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는 이들은 새해면 새 희망을 품기 위해 일출 명소로 떠난다. 어슴푸레 어둠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장관을 보며 희미해지는 꿈과 희망을 부여잡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다짐과 계획이 올 한해는 뜻한 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일출 장관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늘 벅찬 감동을 선사하지만, 세계 각국 명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다른 묘미가 있지 않을까. 세계 각국 관광청들이 추천하는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과
붉은 암석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 장관

미국 그랜드서클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자연에 압도될 만큼 '경이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그 중 사막의 황량함과 붉은 암석, 거대한 바위기둥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의 일출도 환상적이다.


특히 붉은 암석과 사막 지대에 태양이 점차 모습을 드러낼 때의 일출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다. 시간에 따라, 태양의 궤적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간순간을 숨죽여 바라볼 수밖에 없다.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 경계에 자리한 모뉴먼트 밸리는 인디언 '나바호 부족'의 성지로, 나바호어로 '거대한 돌들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특히 우뚝 솟은 3개의 암석 기둥들은 모뉴먼트 밸리의 상징과도 같다. '포레스트 검프', '백투더퓨처 Part 3',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역마차', '수색자' 등 많은 미국 서부영화들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됐기 때문이다.


모뉴먼트 밸리의 세 암석 기둥 뒤로 솟아오르는 멋진 일출 광경을 지켜본 후에는 모뉴먼트 밸리 안쪽을 직접 돌아볼수 있는 17마일 시닉 드라이브 코스를 둘러보며, 코끼리, 낙타, 사람의 형상을 한 거대한 기암괴석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비포장도로로 돼 있어 흙먼지가 많이 날리므로 손수건이나 마스크 등을 꼭 챙겨가는 것이 좋다.


보통 모뉴먼트 밸리 일출을 보려면 나바호족이 안내하는 전문 투어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길을 나서야 하지만 일출을 기다리며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투어는 일반적으로 약 2~3시간정도 걸리며, 일교차가 심하므로 따뜻한 옷을 꼭 챙겨가는 것이 좋다.

모뉴먼트 밸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호텔은 '더 뷰 호텔(The View Hotel)'과 '굴딩스로지(Goulding's Lodge)'다. 더 뷰 호텔은 방문자센터 바로 옆에 있어 방 안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굴딩스로지는 자체적으로 현지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메인 주 아카디아 국립공원(Acadia National Park)에 있는 캐딜락 산(Cadillac Mountain)이지만, 아쉽게도 올해 4월까지 도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새해 일출은 보기 힘들다.



<사진 및 자료협조 미국관광청, 하와이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독일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 페루관광청, 두바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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