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6가지 동물 캐릭터로 표현한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영국 귀족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영국 왕실과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가상 인물을 6가지 동물 캐릭터로 표현한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은 ‘교양 있게 행동하는 귀족들의 속내는 과연 보여지는 그대로일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스토리텔링 향수 컬렉션이다. ‘로드 조지 오 드 퍼퓸’은 언제나 신사답게 행동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조지 경을 캐릭터로 한 향수로, 럼과 앰버, 통카 빈이 어우러진 따뜻한 향이 독특하면서 중독적이다. 매력적이지만 비밀스러운 블랑쉬 여사를 표현한 ‘레이디 블랑쉬 오 드 퍼퓸’은 안젤리카, 수선화, 히아신스의 조화가 가벼우면서도 자극적인 향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로드 조지와 레이디 블랑쉬의 딸이자 상속녀인 로즈 공작부인을 표현한 ‘더치스 로즈 오 드 퍼퓸’, 범접할 수 없는 매력으로 수많은 사람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넬슨 공작의 향수 ‘더 듀크 오 드 퍼퓸’, 조지 경의 숨겨진 여인 클라라를 캐릭터로 한 ‘클렌데스틴 클라라 오 드 퍼퓸’, 조지 경의 사생아이자 젠틀맨과 마초를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생활을 즐기는 래드클리프의 향수인 ‘롤링 래드클리프 오 드 퍼퓸’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섯 명의 가상 인물을 캐릭터로 한 포트레이트 컬렉션은 영국 특유의 유머와 그들 사이의 갈등 스토리를 재미있게 담고 있다.

각각 75ml, 30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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