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몰고 오는 심장병 '4가지' 예방법

헬스조선 편집팀 2017. 8. 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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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소 혈압 관리를 잘 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과도한 음주도 혈압을 높여 심장혈관을 막거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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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여 비만을 예방하고 금연·금주하는 게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소 혈압 관리를 잘 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심장학회가 소개한 심장질환 예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우선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자신의 혈압 수치를 재고 관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약 34%는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내버려 두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긴다. 이로 인해 갑자기 조직에 혈액공급이 안돼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혈압 수치에 따라 약물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패스트푸드를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관상동맥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56% 높아진다. 비만 환자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2.4배로 늘어난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특히 콩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운동은 필수다.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한 번에 30분 운동하기 어렵다면 시간을 나누어 총 30분을 채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금연·금주도 해야 한다. 흡연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혈관이 막힐 수 있다. 흡연하는 심장질환자의 사망률은 금연자보다 2.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금연 1년 후면 심장질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준다. 과도한 음주도 혈압을 높여 심장혈관을 막거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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