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대장균 있을 확률? "100% 입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2017. 5. 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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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群)이 항상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팀이 전남 지역 대학생 100명(남성 44명,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모두의 손에서 대장균군(群)이 발견됐다.

​대장균군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더불어 대학생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는 학생은 1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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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群)이 항상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조선]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이 손에 있을 확률이 10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팀이 전남 지역 대학생 100명(남성 44명,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모두의 손에서 대장균군(群)이 발견됐다. ​대장균군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식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면 식품의 위생관리가 잘못된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더불어 대학생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는 학생은 18%에 불과했다. 또 전체 학생의 9%만이 기침한 후에 손을 씻는다고 답했다. 돈을 만지고 난 후, 공부·일을 마치고 난 후, 환자를 만난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학생도 각각 13%, 15%, 33%에 그쳤다.

손 씻기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는 하루 8회 이상, 매번 30초 이상 손바닥·손등·​손가락사이·​엄지손가락·​손톱 밑 등을 씻는 6단계 손 씻기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는 학생은 6%밖에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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