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먹은 뒤 껍데기, 발뒤꿈치에 문지르라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 5. 1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 뒤꿈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흔히 물에 불려 벗겨내거나 손톱깎이로 조금씩 잘라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발은 얼굴과 달리 피부 건조를 막는 유분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쉽다.

발을 물에 불린 채 각질을 제거하면, 이미 죽은 세포인 각질과 함께 피부의 살아 있는 세포까지 떨어져나올 수 있다.

발이 물기 없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각질제거기나 사포로 문지르고, 가볍게 소독한 다음 보습을 하는 게 좋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 뒤꿈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흔히 물에 불려 벗겨내거나 손톱깎이로 조금씩 잘라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오히려 피부의 살아있는 세포까지 떼어내거나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헬스조선]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발뒤꿈치에 문지르면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사진=조선일보 DB

발은 얼굴과 달리 피부 건조를 막는 유분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쉽다. 또 몸을 지탱하며 충격을 흡수하기에 각질층이 굳어 두꺼워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지방량이 줄고 수분 복원력도 떨어져 각질이 심해진다.

발 각질 관리의 가장 기본은 '보습'이다. 평소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로션·크림·오일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각질이 생겨 제거해야 한다면 발이 바싹 말라있는 상태에서 살살 밀어야 한다. 발을 물에 불린 채 각질을 제거하면, 이미 죽은 세포인 각질과 함께 피부의 살아 있는 세포까지 떨어져나올 수 있다. 발이 물기 없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각질제거기나 사포로 문지르고, 가볍게 소독한 다음 보습을 하는 게 좋다.

귤·오렌지 등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지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과일 껍질에는 AHA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각질층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 껍질을 사용하기 번거롭다면 AHA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발 전체를 마사지해도 된다. 각질이 두껍고 단단해져 굳은살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병원에서 각질연화제가 든 약을 처방받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