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내버려 두면 어떤 문제 생길까?

헬스조선 편집팀 2017. 4.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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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맞춰 찾아온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눈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머금는 눈물량이 적어 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평소보다 눈이 건조해 자주 비비게 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져 깜빡거리게 되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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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맞춰 찾아온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눈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다.

[헬스조선]노인은 안구건조증을 내버려 두면 녹내장이나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글로리서울안과 제공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머금는 눈물량이 적어 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건강한 눈은 일정량의 눈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눈에 적당량의 눈물층을 형성한다. 눈물층은 눈을 깜빡일 때 뻑뻑함을 느끼지 않게 하고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눈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눈물층이 눈의 윤활 작용과 살균 작용을 동시에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공기 질이 나빠지거나 노화로 인해, 콘택트렌즈의 오랜 착용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이물감과 충혈, 가려움, 시림 등이다. 사람에 따라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평소보다 눈이 건조해 자주 비비게 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져 깜빡거리게 되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내버렬 두면 각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각막이 마르면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을 내버려 두면 녹내장(안압의 증가로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나 백내장(각막이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며 "특히 60대 이상 노인은 증상이 있으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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