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지루성피부염, 겨울철 심해지는 이유

김미선 2016. 12. 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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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만 되면 피부의 수분이 적어지면서 가려움증이나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심한 가려움증과 붉은 기, 따가움이 동반되는 안면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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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만 되면 피부의 수분이 적어지면서 가려움증이나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심한 가려움증과 붉은 기, 따가움이 동반되는 안면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에 기름기로 인해 번들번들하거나 노란 비늘, 하얀 각질, 세안 후 얼굴이 당기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고민하는 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 남성

특히 안면지루성피부염은 치료를 받을 때는 호전되었다가도 환경적인 변화를 겪거나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다시 악화되는 등 호전과 악화를 장기간 반복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겪어본 여드름처럼 피지분비의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피지선이 있는 두피나 이마, 코 등에 발생하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받아보지만 잘못된 치료는 오히려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걸 볼 수 있다.

게다가 아직 지루성피부염의 뚜렷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최근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부 미생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피부 장벽의 이상이 나타날 때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었다.

즉, 본래의 건강한 피부는 튼튼한 외벽과 피부에 충분하게 필요한 전해질과 수분, 적절하게 분비되는 피지, 땀 그리고 항균 펩타이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건조한 피부로 인해 피지분비가 증가하거나 환경적인 영향은 물론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나 화장품, 피부외용제의 남용 등으로 인해 항균펩타이드의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전해질의 증발, 피부 표면의 감염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더욱이 몸 내부의 장부기능의 저하로 인해 독소나 열이 쌓였을 때 제때 배출하지 못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겉 표면에 나타난 증상과 함께 몸 내부의 원인 등을 해소하여 더욱 건강하고 튼튼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꼈던 지루성피부염의 재발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미선 원장 (한의사)>

김미선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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