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결혼식, 신부를 돋보이게 해 줄 '웨딩헤어'

2013. 5. 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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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 좋은 5월은 웨딩의 계절이다. 신부의 아름다움이 가장 빛나는 결혼식에서 헤어스타일은 웨딩드레스만큼이나 역할이 큰데, 특별한 날 누구보다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신부의 마음을 담은 웨딩 헤어를 소개한다.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는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또한 방법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인 웨딩 헤어로 인기가 높은데, 특히 어떠한 헤어장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얼굴이 동그랗거나 볼살이 많아 고민이라면 이마를 드러내 가르마를 타거나 볼륨을 살려 얼굴형이 갸름해 보이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머리 윗부분에 과도하게 볼륨을 살리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헤어에 크리스털이나 주얼리 장식이 돋보이는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조명을 받아 얼굴이 환하게 빛나도록 해준다. 또한 새로운 웨딩 트렌드인 무거운 티아라보다 가벼운 헤어밴드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어려 보이는 동안 웨딩헤어를 선보이고 싶다면 귀여운 뱅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원더걸스 선예의 스타일로 유명한 시스루뱅 헤어스타일과 러블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많은 예비 신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머리를 뱅 헤어로 연출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특히 앞머리를 둥글게 말아주면 이마 라인이 예뻐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양쪽에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애교 머리를 내려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리면 보다 세련된 웨딩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를 살짝 넣어 볼륨을 살리면 여성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앞머리를 내린 웨딩 헤어스타일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심플한 티아라나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단발머리 웨딩헤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어 어려 보이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숏 컷트 헤어는 역삼각형이거나 사각턱을 가진 여성에게 잘 어울리며, 헤어컬러에 따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는 헤어를 한결 가볍고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반면 차가운 블랙은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명확한 컬러대비를 이뤄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또한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어 발랄한 느낌을 더할 수 있고, C컬러 말아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무거운 티아라 보다는 헤어장식이나 심플한 숏 베일, 리본을 이용해 헤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스타일링으로 특별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올리비아 핫세를 떠올리게 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정 가르마 헤어스타일은 귀를 자연스럽게 덮어 우아한 느낌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옆머리부터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양 옆에 적당한 볼륨을 넣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할 수 있다.

티아라를 헤어 가운데에 매치해 포인트를 주거나 롱 베일로 고전미를 살리면 단아한 느낌이 배가될 수 있다. 그러나 얼굴형이 긴 편이거나 각이 진 사람은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에게 꼭 맞는 웨딩헤어 스타일로 특별한 날 가장 빛나는 신부로 거듭나보자.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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