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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알려줘? 돌 전 아이의 책 놀이
맘앤앙팡 | 2012.12.07 01:33
올해 0~1세 대상 그림책 중 가장 많이 팔린 그림책 5권을 소개한다. 이 책을 아동발달 전문가 한춘근 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이 이 시기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읽기보다는 재밌게 놀아주는 게 포인트.



1 < 앗! 누굴까? >


(블루래빗)
단순한 색과 말랑한 스펀지로 시각과 촉감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퍼즐을 만지고 끼우면서 각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들려주세요. 오리 입, 코끼리 코, 다람쥐 꼬리를 손으로 짚어가며 각 동물의 특성도 이야기해주세요. 아이에게 동물 퍼즐이 바닥을 걸어서 퍼즐 책에 쏙 들어가는 식으로 보여주면 아이의 시선이 따라와 시각과 인지력을 자극하는 데 그만입니다. 9천8백원.

2 < 세밀화로 그린 보리아기그림책 1 >

(보리)
세밀하게 그려진 동물을 보면서 아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물이나 곤충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세요. 아이가 옹알이를 하거나 따라하려는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만날 수 있는 동물들과 반가운 목소리로 인사를 나눠보는 것도 좋아요. 놀라고 신기하다는 듯 말하는 등 다양한 톤으로 읽어주세요. 1만6천원.

3 < 딩동딩동 누구세요? >

(블루래빗)
집에 누군가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반갑게 맞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딩동딩동, 야옹야옹" 하고 엄마가 먼저 초인종을 누르고 동물 목소리를 내세요. 잠시 뜸을 들인 뒤 "고양이 손님이 왔어요. 야옹야옹 안녕하세요" 하며 답을 합니다. 뜸을 들이는 이유는 그사이 아이가 답을 하거나 상상하며 피드백을 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8천5백원.

4 < 아기 헝겊 초점책 >

(애플비)
비닐, 솜 등으로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푹신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앙증맞은 헝겊 책입니다. 초점, 동물, 얼굴 등은 아이의 특히 시각을 자극하기에 좋은데 한 페이지를 열어 아이와 함께 보면서 색, 모양, 느낌 등을 설명해주세요. 아이가 한동안 보고 있다면 아이도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잠시 동안 가만히 두세요. 8천5백원.

5 < 삑삑! 소리나는 촉감책 >

(애플비)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듣고, 다채로운 색상을 보고, 엄마와 소통하는 다감각적인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먼저 가운데 빨간 버튼을 눌러 소리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 뒤 차례대로 읽어주세요. 의성어·의태어는 음률을 넣어 재미있게 읽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면 서너 번 반복해주세요. 1만 5천원.

*그림책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2012년 0~1세 그림책 베스트셀러 10권 중에서 골랐다.

기자/에디터 : 박효성 / 사진 : 박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