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물려받으면 안 되는 아기용품 7가지

강샘 기자 2012. 11.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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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서식 가능성 높은 제품들은 새로 구입해야

미 동부 애난데일(Annandale)에 거주하는 S 씨는 최근 이웃 할머니가 주는 아기 딸의 옷을 정중히 거절했다. 지난 번 할머니가 준 의자를 들여 놓았다가 의자에 따라 들어온 빈대가 온 집안에 퍼져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S 씨는 끝내 빈대를 박멸할 수가 없어 수많은 가재도구를 버리고 이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사해서 겨우 모면한 빈대가 다시 따라올까 겁이 나서 다시는 중고물품을 건네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빈대뿐만이 아니다. 중고물품을 사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자주 있다. 괜찮은 줄 알고 구입한 것이 쉽게 부서져 금전적 손해를 보거나 심지어 아기가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제시한 구입 금지 중고물품 10가지를 보면, 대부분은 아기 용품으로 아기를 가진 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다음 열거한 7가지 품목들은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꼭 새것을 구입하라고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권장했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 침대는 물려받거나 중고용품으로 구매하지 말아야 할 아기용품 중 하나다. 침대는 각종 세균의 서식지이기 때문이다. desk@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헬멧 = 아이에게 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다. 그 소중한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을 이웃이 아이가 커서 더 이상 필요 없다며 건너 줄 때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받더라도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에 넣어야 한다. 헬멧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금이 있을 수 있고 사고 시 금간 부분이 깨어져 아기가 크게 다칠 수가 있다. 다쳐도 보상 받을 길이 없다는 것도 불리한 점 중의 하나다.

◇ 카시트 = 카시트는 지속적으로 안전장치가 개발이 되고 있다. 어제 구입한 제품이 오늘 생산된 제품보다 안전도가 훨씬 떨어질 수가 있다. 하물며 하루가 다를 수가 있는데 몇 달 몇 년이 지난 카시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위험하기 이를 데가 없다. 또한 카시트는 특성상 쉽게 부서진다. 영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열 개의 카시트 중에 한 개는 부서진 카시트라는 연구 조사가 발표됐다.

◇ 수영복 = 다이제스트는 몸에 착 달라붙는 물건들은 중고 구입을 절대로 삼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 사용자의 건강 상태가 어땠는지 모르고 특히 수영복 같은 경우에는 물에 대한 압력을 이미 많이 받았기 때문에 쉽게 뜯어질 수가 있어 잘못하면 아이가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다.

◇ 아기 침대 = 침대를 중고로 구입하지 말아야 하는 제일 큰 이유는 미국의 경우 베드버그로 불리는 빈대의 서식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베드버그가 붙어 있는 경우에는 밤중에 무는 베드버그의 특성상 아기가 밤잠을 못자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입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애난데일에 거주한 아이 엄마는 아이가 매일 밤 베드버그에 물려 정신 감정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해 주인을 상대로 고소를 해 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은 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침대는 각종 세균의 서식지이다 시피하고 전의 아기가 흘렸을 수많은 오물들을 생각하면 절대로 받지 말아야 하는 물품 중의 하나다.

◇ 베이비 크립(baby crib) = 베이비 크립은 매년 안전 기준이 바뀔 정도로 안전이 중요한 도구다. 안전도뿐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저곳 부서지는 곳이 많아서 절대로 구입하면 안 된다.

◇ 신발 = 우리가 주변으로부터 제일 많이 물려받는 것이 신발일 것이다. 아기가 성장이 빨라 미처 헤어지기도 전에 못쓰게 버리기가 아까워 보통 이웃에게 전해 주는 일이 많은 데 절대 주어서도 받아서도 안 되는 물건이다. 신발에는 곰팡이가 있을 수 있고 자기에게 꼭 맞지를 않아 아픔을 주거나 건강상 문제를 발생시킬 수가 있다.

◇ 모자 = 모자는 세탁을 제일 게을리 하는 제품 중의 하나다. 전에 사용하던 아기의 땀이나 머리에 뿌렸던 것들이 남아 있어 두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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