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팥빙수 대신 '팥물'을? 다이어트에도 좋아

안은선 기자 2016. 5.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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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물 대신 마시거나 차로 섭취, 간편한 분말형 제품도 출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YES44의 팥톡스는 국내산 팥을 3시간 동안 증기에 찌고, 3시간 동안 말려, 3번에 거쳐 분쇄하는 333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개별 포장을 개봉해 정량의 물이나 우유에 섞어 마시면 되므로 섭취도 간편하다. ⓒYES44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5월부터 성큼 다가온 여름에 업계가 대비에 나서고 있다. 외식 업계는 여름 보양식인 장어, 전복, 닭 등을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였으며, 카페, 호텔에서는 발 빠르게 신제품 빙수를 라인업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곡물이 있다. 바로 팥빙수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팥이다. 제철을 맞은 팥은 여름철 가장 좋은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곡물로 여겨져 왔다. 팥을 넣어 밥을 짓거나 팥빙수 등 간식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팥가루나 팥물을 내서 꾸준히 섭취하기도 한다. 지난 8일 방송된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마키베리, 아스파라거스, 율무 등과 함께 팥이 노화 방지에 탁월한 슈퍼푸드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평소에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쪄 고민이라거나, 여름을 앞두고 몸매 관리에 나섰다면 팥의 효능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뇨작용을 돕는 팥을 섭취하면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나 변비,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팥워터를 시원하게 해 물 대신 꾸준히 마시거나 따뜻한 팥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팥을 볶아 물을 넣고 오래 끓여 내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을 단축시켜주는 분말형 제품도 속속 출시되는 추세다.

지난 16일 출시돼 아이밀에도 입점, 판매되고 있는 YES44의 팥톡스는 국내산 팥을 3시간 동안 증기에 찌고, 3시간 동안 말려, 3번에 거쳐 분쇄하는 333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팥의 붉은 색과 고소하고 단백한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개별 포장을 개봉해 정량의 물이나 우유에 섞어 마시면 되므로 섭취도 간편하다.

업체 관계자는 “출시 직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면서, 판매량과 문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팥톡스는 다이어트 용으로는 물론, 입맛이 없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우유 등과 섞어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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