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다용도실 완벽하게 정리하는 법

KBS 2016. 2. 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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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용도실은 살림에 꼭 필요한 공간이죠.

그런데 보통 주방 옆 같이 잘 안 보이는 곳에 있는 작은 공간이다 보니 정돈이 잘 안 되는 곳인데요.

우리 집 다용도실 완벽 정리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온갖 물건이 가득, 집에서 제일 어수선한 이곳!

정리 안 된 다용도실은 주부들의 큰 스트레스죠.

<인터뷰> 김은선(서울시 영등포구) : “다용도실 정리를 한다고 하는데 잘 안 돼요. 청소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다시 지저분해져요.”

치워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다용도실, 전문가와 함께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혹시 몰라 쌓아둔 물건들이 다용도실을 비좁게 만드는 첫 번째 주범!

<인터뷰> 김현주(살림·수납 전문가) : “사용하지 않는 빈 용기를 많이 모아뒀고요. 쇼핑백도 너무 많이 있어요.”

정리의 첫 번째는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녹취> “여기 세제가 또 한 상자 있네요.”

<녹취> “저기 있는지 잊고 있었어요.”

<녹취> “이건 기념으로 놔두신 건가요?”

집에 이렇게 자리만 차지하고 안 쓰는 물건, 많으시죠?

<인터뷰> 김현주(살림·수납 전문가) : “기간을 정해서 1년 동안 내가 한 번도 이 물건을 쓴 적이 없다, 또는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자 한결 깔끔해졌죠?

잘 비웠다면, 그 다음은 잘 채워넣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현주(살림·수납 전문가) : “내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의 자리를 만들어줘야 해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선반 맨 아래 칸은 식료품을 보관하는 게 좋고요.

또 물건의 지정석을 정해, 세제는 세제끼리, 식료품은 식료품끼리, 종류별로 분류해줍니다.

중간 칸엔 선반을 만들고, 상자를 이용해 서랍처럼 수납하면 좋습니다.

이젠 종류별로 물건을 담은 상자에 이름표를 붙여주는데요.

식료품은 이름과 함께 구매날짜도 적어놓습니다.

이렇게 수납지도를 만들면, 어떤 식료품이 있는지 또,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맨 위 칸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면 되는데요.

쌓아둔 물건을 깔끔하게 가릴 수 있는 가림 커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수납까지 끝내니 다용도실이 훨씬 넓어 보이죠?

마지막으로, 쇼핑백과 비닐봉지 정리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비닐봉지를 평평하게 편 뒤 가로로 두 번, 세로로 두 번 접은 다음 마지막 부분의 위쪽을 들어 아래쪽을 살짝 접어 넣어주면 부피가 작아져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쇼핑백은 아래 접히는 부분의 방향을 맞춰, 크기별로 분류하고, 큰 쇼핑백으로 보관 가방을 만들어 줍니다.

쇼핑백 끈은 아래로 넣고, 바닥 부분이 위를 향하게 보관해야, 편하게 꺼낼 쓸 수 있습니다.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겠죠?

살림의 필수 공간 다용도실! 버리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습관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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