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상징' 사직단 복원 첫발..전사청 권역 발굴

YTN 2015. 11. 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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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공간이자 종묘와 함께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사직단을 복원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인 전사청 권역 발굴이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울산문화재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전사청 권역을 조사한 결과 전사청을 비롯한 건물 5동과 주변 담장 터를 확인하고, 다량의 기와와 수막새, 분청사기, 청화백자를 출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발굴이 이뤄진 전사청은 제례를 준비하고 총괄한 시설로 제물을 준비하던 재생정, 제사용품을 보관하는 창고인 제기고, 사직단을 관리하는 관원의 거처인 수복방, 절구를 두고 곡물을 찧던 저구가의 유구가 함께 나왔습니다.

사직단은 사직대제가 폐지된 뒤 1922년 공원으로 바뀌었고 1941년에는 수영장이 만들어져 건물터가 훼손됐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하 2m 지점에서 고증자료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유구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사직단 복원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은 164억8천만 원을 들여 건물 13동을 복원하고 3동을 보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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