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21뉴스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

전국이 봄 꽃으로 뒤덮이고, 그 봄 꽃을 눈 속에 담아두려 꽃을 찾아 다녀본다. 하지만 아무리 봄 꽃이 아름답다 하여도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그녀보다 아름다울까? 아름다운 봄 꽃과 같이 있어도 꽃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날아드는 벌은 달콤함을 내뿜는 꽃을 마다하고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화려하게 수놓은 꽃을 향해 날아든다.

그럼, 이 화창하고 따스한 봄날! 봄 꽃 보다 아름다운 봄날의 신부를 위한 봄 꽃같은 웨딩드레스를 만나보자.

크리스틴스포사, 우아함과 로맨틱에 강렬함으로 시선을 압도하다.

우아함과 로맨틱, 강렬한 그 무엇인가를 선사하는 웨딩드레스로 하트 네크라인이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강조하는 웨딩드레스. 티어드 러플 장식의 드라마틱한 풀 스커트가 로맨틱한 웨딩의 꿈을 실현해줄 듯 하다.

문의 크리스틴스포사 본점 02 545 5470, 인천점 032 437 3555 www.christinesposa.com

모나리자웨딩, 한폭의 수채화가 살아움직이는 듯! 순백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주인공은 바로 나!' 라고 애교를 부리듯, 한폭의 수채화에서 방금 나온 듯한 순순함을 선사한다. 보네르 고급스러운 소재에 구조적인 미학의 실루엣을 더해 아름다움에 품격까지 느껴지며, 로맨틱하면서도 화려한 모티프가 그날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문의 모나리자웨딩 (02 516 2335 www.monalisawd.co.kr)

아뜰리에에이메, 핑크색 꽃비가 내리는 창가에서 포근함을 선사하는 천사를 보다.

벚꽃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꽃비와 함께 내려오는 천사를 보는 듯함을 선사한다. 하늘거리는 오간자 실크에 그라데이션된 핑크 컬러가 화사한 봄날이 다가오듯 설레는 신부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문의 아뜰리에에이메 (02 3448 7777 www.atelieraimee.co.kr)

메르삐, 4월의 봄 꽃이 순수하다고 말하려다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순수에 빠지다.

매혹적인 순수함이 봄 꽃의 순수함을 압도하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메르삐 드레스와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의 플라워 아트워크로 연출한 한 편의 서정시로 봄 꽃의 화려함을 능가하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문의 메르삐 (070 8867 8389 www.marppy.com)

한드레시아, 한눈을 팔 겨를 조차 주지 않는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다.

4월의 눈꽃처럼 화려하게 수놓아진 드레스 자락에 눈이 떼지 못할 정도로 환희를 선사한다. 가슴에서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크리스털 비즈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날씬한 허리를 강조하는 머메이드라인 드레스. 스커트 자락의 플라워 모티프가 한없이 로맨틱하다.

문의 한드레시아 ( 본사 02 516 2550, 2521 대구 053 473 7779 구미 054 473 1354 www.handressia.com)

한편, 웨딩드레스 및 웨딩화보, 전국 예식홀 등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결혼준비 대백과 웨프( www.wef.co.kr)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매월 드레스 베스트5를 선정한다. 소개된 '베스트 5' 웨딩드레스는 지난 3월 한달간 '봄 꽃보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란 주제로 회원이 직접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