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화보] 한국의상 백옥수, 싱그러운 봄내음이 피어나다

월간웨딩 2013. 3.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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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뉴스/월간웨딩21 편집팀]

designed by 한국의상 백옥수

바람의 옷이라 불리는 한복의 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복. 부드러운 미색 치마가 수줍게 핀 봄꽃처럼 곱다. 몸판이 긴 저고리는 1920년대 장저고리 형태로, 고름의 길이와 폭을 짧고 좁게 만들어 저고리의 균형을 완성했다.

장옷은 옛 여인들이 외출할 때 꼭 가지고 다니던 겉옷이다. 봄을 상징하는 연두색을 겉감으로 하고 안감은 대비되는 분홍색을 사용해 색감이 조화롭다. 투명한 관사 소재의 빨강 치마가 발걸음마다 하늘거리며 아름답게 물결친다.

개나리색 옥사 소재 저고리에 손으로 수를 놓아 포인트를 주고, 얇은 자미사 소재의 치마에 옥색 치마를 덧입어 은은하게 그러데이션되는 색감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한복. 손에 든 쓰개치마는 베일 느낌을 살려 말기에 보석 장식을, 끝부분에는 레이스 장식을 더했다.

손 염색한 얇은 명주 소재 당의에 사 소재 치마를 매치했다. 수나 금박 등의 장식을 최소화해 연두색 저고리와 살구색 치마의 색감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단아한 한복.

한복 한국의상 백옥수(02 6080 9422 www.baekoaksoo.com)모델 최준영

포토그래퍼 다리스튜디오 (정연화 02 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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