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체형별 한복 선택 노하우 - 키가 크고 날씬한 신부 등

월간웨딩 2013. 1.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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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뉴스/월간웨딩21 편집팀]

색과 선이 고운 우리네 옷 한복은 알고 입어야 더 아름답다. 결혼한복을 보러 가기 전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컬러와 디자인을 숙지하고 갈 것.

아담하면서도 우아해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 대부분 저고리와 컬러가 비슷한 콤비 스타일을 추천한다.

여기에 배자를 입어 상하의 구분을 또렷하게 해주는 것도 큰 키를 커버하는 좋은 방법이다. 저고리 디테일이 들어간 화려한 저고리도 무난히 소화 가능할 수 있다. 가로문양의 파스텔 톤 색동 저고리로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해도 좋다. 저고리 길이를 길게 내어서 고름을 리본모양으로 짧게 묶어 사랑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다.

치마 스란단에 가로 문양을 넣어 상/하의 구분이 또렷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다리가 긴 체형은 이렇게 아담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치마 기장은 신장에 딱 맞춰 끌리지 않도록 또는 걸을 때 꽃신의 앞코가 살짝살짝 보일 만큼의 기장이 좋다.

절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단아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심플한 문양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거나, 화려한 장신구를 달아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저고리 강한 원색 계열이나 어두운 계열의 저고리로 치마보다 강렬하게 포인트를 주어 상체를 작아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깃이나 고름을 더 진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시선을 분산시켜 상체를 아담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준다.

치마 전체적으로 진한 컬러를 고르되 저고리보다는 연한 컬러를 고른다. 통통한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서 세로 스트라이프 문양의 치마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않다. 오히려 키가 크기 때문에 덩치를 더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 치마 앞부분에 자수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모으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는 왜소한 체형을 볼륨감 있게 연출해주므로 밝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한다.

통통한 사람이 피하는 화려한 문양이나 장식이 들어간 저고리, 치마도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장식이 들어간 것을 골라도 좋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란다면 기장이 긴 치마 속에 하이힐을 신어 감쪽같이 키를 높일 수 있다.

저고리 길이가 짧은 디자인의 저고리를 선택해 하체가 길어보이게 연출한다. 다소 부해 보이는 당의를 연출해도 무난하다. 치마세로 방향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치마는 더욱 키를 커보이게 하고 다리가 길어보이게 만들어준다.

너무 복잡한 문양과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한복은 더욱 통통하게 보이게 만드므로 피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고르되 컬러는 조금 어두운 컬러가 좋다. 많은 컬러가 배합된 스타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노리개 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효과적이다.

저고리 시선을 분산시키기에는 소매 끝 색동이 들어간 저고리가 좋다. 이때 저고리는 통통한 팔을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단 어깨가 넓어 보일 수 있으니 어깨, 섶 디자인이 간결한 것으로 고른다. 강한 원색 계열이나 어두운 컬러 계열의 저고리는 상체가 축소돼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가슴 쪽에 살이 많다면 가슴싸개를 입어 체형을 보완한다.

치마길고 풍성한 것을 고른다.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되 저고리보다는 연한 색상을 골라서 상체를 더욱 가냘프게 연출한다.

진주상단(02 543 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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