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조명, 디자인을 입다

입력 2012. 11. 23. 09:43 수정 2012. 11.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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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집 안을 은은하고 따사롭게 비출 멋스러운 전통 조명들로 집 안 풍경을 풍성하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 조명들을 소개한다.

1 컬러의 조합이 매력적인 펜던트 조명은 한지로 조명의 형태를 만든 후 천연 옻칠로 마감했다. 김경신 작가의 수공예 작품으로 경신공방.

2 마치 보자기로 보따리를 싸듯 정사각형 조형물을 감싼 형태의 조명. 윗부분은 한지를 꼬아 장식한 디테일이 재미를 더한다. 원영 김정순 작가의 작품으로 종이나무갤러리.

3 붓 터치가 자유롭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김경신 작가의 조명. 가로, 세로 원하는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경신공방.

4 낚싯대를 연상시키는 긴 조명 받침과 대나무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등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룩스.

5 한지의 얇고 하늘하늘한 질감을 잘 살린 조명. 호박 치마처럼 풍성하게 표현된 조명. 그 위로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에 두 마리의 작은 새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종이나무갤러리.

6 분홍색 꽃을 피운 꼬마 선인장 등은 귀여우면서도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각각 다른 크기로 디자인되어 리듬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종이나무갤러리.

7 시골의 한옥 창호를 모티브로 한 조명은 우리나라의 전통 색인 오방색으로 물들여 한층 전통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경신공방.

8 한 땀 한 땀 자개로 그려내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둥근 돔 모양 조명. 국보칠기 대표 김영준 작가의 작품이다. 한인하우스.

진행:박미란 기자 | 사진:김규한, 김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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