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의 A to Z

2017. 5.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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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관심 속에 개장한 밤도깨비 야시장.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하다는 밤도깨비 야시장을 다녀왔다. 각종 꿀팁과 야시장의 분위기를 보고 싶다면 주목.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무엇이 다른가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DDP, 청계천, 반포, 청계광장 총 5군데에서 열린다. 그 중에서도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각종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으로 5곳 중 가장 유명하다. 개장 시간은 18:00~22:00로 모두 동일하다. 

어떻게 가야 하나?워낙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의나루역에 내려 도보로 10분이면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물빛광장으로 갈 수 있다. 여의나루역에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으니 버스 보다는 지하철을 추천한다.

편하고 쾌적한 야시장 투어를 위한 TIP!1. 화장실은 야시장 내부에 총 3개가 있다. 하지만 인원이 많아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정말 급하다면 10분 정도 걸리는 여의나루역 화장실을 이용할 것.2. 여의나루역에 보조배터리 대여기가 있다. 미리 ‘해피스팟’ 앱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도 있고, 즉석에서 회원가입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무료로 최대 3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5,6,7,8,호선 이라면 빌린 곳이 아닌 곳에서 반납할 수도 있다.3. 여의나루역에 사물함이 있다. 소형,중형,대형 각각 1000원,1500원,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개수가 적어 5시 기준 모든 사물함이 찼다. 사물함은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4. 야시장의 왠만한 상점들이 카드결제가 되지만,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도 있다. 가슴 속에 2~3만원 정도는 품고 갈 것. ATM기계는 여의나루역, 행사장 근처 편의점에 구비되어있다.5. 내부에 자전거 대여점도 있다. 1시간 기준 6,000원으로 야시장 근처를 구경하고 싶다면 추천한다.6.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강바람이 만만치 않다. 담요와 돗자리를 챙기기를 권장한다. 손에 짐이 있는 것이 싫다면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 담요, 돗자리 대여점이 있다.7. 쓰레기통은 주위를 둘러보면 높게 노란 깃발로 “쓰레기통”이라고 써져 있다. 쓰레기통을 계속 비워주시는 분이 있어 굉장히 쾌적하다. 서로를 위해 꼭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먹스타그래머를 위한 TIP!

1. 늦게 가면 절대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길다. 유명한 곳은 6시 개장 30분 전부터 줄을 서야 한다. 먹방투어를 위해 방문한다면 꼭 빨리 가서 미리 줄서기를 권장한다.2. 가격은 대부분 7,000~10,000원 사이. 하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저녁 대용으로 먹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미리 밥을 먹고 갈 것.3.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다. 2017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에 푸드트럭들의 정보가 나와있으니, 미리 살펴보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을 권장.(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 개장시간 내에 2개 이상의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야시장의 분위기는?사람이 정말 많다. 6~7시 까지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해가 저물고 난 7~8시 사이는 피크 타임이다. 그냥 야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간다면 6~7시 사이에 빨리 둘러보고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들은 푸드트럭에 비해 한산하지만 피크타임이 되면 상관없이 혼잡해진다. 

학생 에디터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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