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안웅철의 '마음을 짓는 집'

2014. 9.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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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올림푸스홀 갤러리 펜에서 안웅철 작가의 '마음을 짓는 집'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재해석하는 작업과 인물 사진에 매진해 온 안웅철작가는 '마음을 짓는 집'이라는 타이틀 아래, 올림푸스 OM-D E-M1으로 촬영한 제주도의 오래된 주택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사람은 집을 짓고 다시 집은 사람을 짓는다는 뜻에서 지어졌다. 도시에서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오래된 주택의 사진, 그리고 서서히 현대화의 과도기에 놓인 낡은 주택의 사진은 집이라는 공간에 담긴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안웅철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집의 다채로움에 놀랐습니다. 또 그런 집이 방치되는 현실이 아쉬워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초라하고 낡은 집이 아닌, 그 안에 존재하는 삶의 순수함과 인간의 강인함, 가족애를 찍길 원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삼성동 올림푸스 빌딩 내 갤러리 펜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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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46 올림푸스타워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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