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식 믹스매치 스타일링

입력 2014. 9. 1. 08:50 수정 2014. 9.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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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남매 감독과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할리우드 드라마 데뷔를 앞둔 배두나는 촬영을 위해 세계 각지의 로케이션을 순회하는 젯셋족의 삶을 살고 있다. 헐렁한 진을 입고, 검정 스니커즈를 신은 배두나가 스튜디오에 들어선 건, 시카고발 비행기에서 내린 지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주말 오후. 화보 촬영을 위해 현란한 무늬로 뒤덮인 스니커즈로 갈아 신은 그녀가 셔터 소리에 맞춰 타고난 무용수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몸을 움직였다. 무엇을 하고 있어도, 그녀의 얼굴은 아주 평온해 보였다.

깊게 파인 암홀 라인이 섹시한 레이커스 탱크 톱 드레스는 6만9천원, 옐로 & 그린 컬러 매치가 신선한 울트라스타 80S 스니커즈는 14만9천원, 모두 Adidas Originals. 멀티 스트라이프 팬츠는 Fayewoo. 레이어드한 반두 브라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 화이트 지브라 패턴이 더해진 스트리트 볼 스니커즈는 19만9천원, Adidas Originals. 블랙 메시 풀오버와 레더 팬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세련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블랙 집업 후디 점퍼는 12만9천원, Adidas Originals. 브라렛과 쇼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힙합 레전드, 런 디엠씨와 컬래버레이션한 그래픽 후디는 10만9천원, 화려한 컬러로 물들인 ZX 플럭스 플라워 스니커즈는 12만9천원, 모두 Adidas Originals. 깊은 슬릿이 있는 네이비 컬러 롱 드레스는 Arche.

런 디엠씨 컬렉션의 심플한 그래픽 티셔츠는 5만5천원, 허리에 묶어 연출한 윈드브레이커는 14만9천원, 메탈 팁토 장식이 시크한 슈퍼스타 80S 메탈 토 스니커즈는 16만9천원, 모두 AdidasOriginals. 메탈릭 골드 스커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슈퍼스타 트랙 톱은 9만9천원, 블루 스웨이드와 그레이 라인의 매치가 세련된 울트라스타 80S 스니커즈는 14만9천원, 모두 Adidas Originals. 헤드폰은 가격 미정, Adidas Originals x Monster. 반두 브라와 레더 스커트, 앵클 삭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플라워 프린트와 스포티 트랙 수트의 믹스매치가 쿨한 오키드 파이어버드 트랙 톱은 10만9천원, 레오퍼드 패턴의 ZX 플럭스 스니커즈는 12만9천원, 모두 Adidas Originals. 스팽글 스커트와 탱크 톱, 앵클 삭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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