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의 베이스 메이크업 비결

2014. 8.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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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배우들이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뽀샤시한 피부가 돋보이던 이유를 알았다. 바로 리터칭한 듯 피부를 훌륭하게 보정해주는 포토제닉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했기 때문.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열연한 배우 이세영은 "명품 피부도 파운데이션을 잘못 바르면 사진발이 별로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디올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요. 피부 톤을 업시키면서 결점은 감춰주거든요"라고 귀띔한다.

"작은 뷰티 정보 하나도 절대 한 귀로 흘려듣지 않아요. 이러한 사소한 뷰티 팁이 모여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는 걸 알았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금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억울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꾸준한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걸 깊이 깨닫게 되었죠."-이세영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성인이 되어 연기하니 아역으로 활동할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특히 뷰티 케어에서 정말 큰 변화가 생겼어요. 어렸을 때는 멋모르고 좋다는 화장품은 죄다 사용했던 것 같아요. 이게 내 피부에 맞는지, 지금 내게 필요한 건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고! 하지만 지금은 현 상황에서 뭘 써야 피부가 좋아질지 꼼꼼하게 따져서 케어하죠.

그건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터득하는 깨달음은 아닌 것 같은데….맞아요. '아직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지냈더니 어느 순간 얼굴에 뾰루지가 끊이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피부가 자연히 민감해졌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집에 돌아와서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클렌징을 잘하지 않고 잤던 게 가장 큰 원인이더라고요.

지금은 피부가 좋아서 과거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네요.요즘 얼마나 피부에 공을 들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뷰티 케어를 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정말 피부가 안 좋아진 이후로 딱 2가지만 신경 썼어요. 꼼꼼한 클렌징과 충분한 보습! 그랬더니 정말 뭘 발라도 나아지지 않던 피부가 서서히 회복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느꼈죠! 클렌징이 맑고 깨끗한 피부의 기본이라는 것을요.

세영 씨만의 보습 비법을 공개한다면?전 스킨케어 제품을 이것저것 단계별로 다 쓰지 않고 내 피부에 가장 필요한 제품만 간소하게 사용해요.

그 짧고 굵은 화장품은 도대체 뭐죠?시슬리의 수분 팩을 정말 사랑해요. 라이트한 텍스처라 얼굴에 바르고 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그리고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다 싶으면 프레쉬 앙씨엔느 크림을 발라요. 가격이 비싸지만 전 딱 이 2가지에만 투자해요. 특별히 세일을 한다거나 주변에서 아무리 좋다고 칭찬하는 제품이라 해도 절대 현혹되지 않죠.

뷰티 철학이 정말 확고하네요.네. 만약 피부가 중간에 나빠지지 않았다면 아직도 다른 사람들 말에 이리저리 휘둘렸을 거예요.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운동도 예전에는 급하게 다이어트해야 할 때만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를 느껴 지금은 PT를 꾸준히 하고 있죠. 제가 혼자서는 운동을 잘 안 하는데 누가 시키면 정말 성실히 하는 성격이거든요.

악바리군요!그런가요? 하하. 그리고 이것도 제가 경험한 건데, 아무리 빡 세게 운동을 한다고 해도 살이 빠지지는 않아요.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당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무조건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장시간 걸으면 돼요.

정말 뷰티 고수가 따로 없네요. 닮고 싶은 뷰티 아이콘이 궁금해요.김희애 선배님이오. 정말 꾸준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주시잖아요.

기본에 충실한 케어를 추구하는군요.평소에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거나 일부러 환하게 연출하는 걸 싫어해요. 눈썹도 모양만 다듬을 뿐 인위적으로 정리하지는 않고요.

Get the Look

파파라치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아이코닉한 룩을카피하고 싶다면 일단 2가지 법칙만 기억하면 된다. 먼저 베이스메이크업은 무조건 가볍게 하도록! 그리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만들어주는 라즈베리 컬러의 립스틱을 깔끔하게 채워 바를 것.

1디올 루즈 디올 밤558 릴리 4만원.2키엘 투명 에센스 8만6천원대.3시슬리 젤 익스프레스 오 플뢰르 14만원.4프레쉬 크렘 앙씨엔스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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