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에 갑자기 생긴 쥐.. 빨리 완화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 2. 20.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아리나 발, 팔 등의 근육에 갑자기 '쥐가 나는 경험'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 '쥐 난다'고 표현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근육경련'이다.

근육경련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알아봤다.

근육경련은 무리하게 근육을 썼을 때 주로 생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해질 보충해야 할 수도

종아리나 발, 팔 등의 근육에 갑자기 '쥐가 나는 경험'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 '쥐 난다'고 표현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근육경련'이다. 근육경련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알아봤다.

[헬스조선]근육경련이 생겼을 때는 쥐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된다/사진=헬스조선 DB

◇근육 무리해 쓰거나 전해질 부족한 게 원인

근육경련은 무리하게 근육을 썼을 때 주로 생긴다. 특히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썼을 때 나타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근육 자체보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근육경련이 생기는 이유는 특정 질환이 있거나 전해질이 부족한 탓일 확률이 크다.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질환, 뇌질환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손으로 근육을 스트레칭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체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 과도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려 나트륨이 손실되면 근육경련이 잘 생긴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는 다리나 발뿐 아니라 눈가 떨림이 잘 동반된다.

◇쥐 나는 반대방향으로 근육 늘여주면 완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근육경련이 생겼을 때는, 뭉친 근육의 반대방향을 잡고 천천히 늘려주면 완화된다. 쥐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된다. 발바닥에 쥐가 났으면 바르게 앉아 발가락을 위로 펴주는 식이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쥐가 난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자기 전에는 누워 팔다리를 위로 올린 뒤 덜덜 떠는 동작을 하면 다리에 쌓인 피로가 해소돼 경련 예방에 도움을 준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