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게 하는 나쁜 식습관 5가지

권순일 2016. 11.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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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먹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무엇을 먹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먹느냐'도 살을 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탁에 앉아서 먹는 것과 일어서서 먹는 것, 음식을 포장지에서 바로 꺼내 먹는 것과 접시에 담아 먹는 것 등 겉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미국 msnbc방송이 살을 찌우는 5가지 나쁜 식습관을 소개했다.

선 채로 먹기=바쁘다는 이유로 선 채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서서 밥을 먹는 사람들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약 30% 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어서서 먹으면 심리적으로 '제대로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무의식중에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다.

컴퓨터나 TV 앞에서 먹기=TV를 보면서,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최악의 습관 가운데 하나다. TV와 컴퓨터는 사람의 뇌를 산만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배가 불러도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TV를 보며 뭔가를 먹으면 나도 모르게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포장지에서 뜯자마자 먹기=포장지에서 음식을 뜯자마자 먹기 시작하면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칼로리를 먹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다. 무의식중에 과자 봉지에 계속 손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과자를 먹더라도 접시에 담아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자신이 처음 계획한 만큼만 먹을 수 있다.

주말에 마음껏 먹기=주중 내내 긴장하면서 음식 조절도 잘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주말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5일 잘 참고 이틀 긴장을 놓으면 다이어트가 될 리 없다.

스트레스 풀려고 먹기=기분이 나쁘다고, 혹은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잔뜩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먹고 나면 '너무 많이 먹었다'는 죄책감 탓에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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