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난임치료 21% 임신 성공..평균 비용 589만원
박효순 기자 2016. 10. 11. 21:36
[경향신문] 난임 환자들의 한방치료에서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의 절반 정도만 들이고도 양호한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11일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44세 이하 여성 219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시행해 4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5%의 임신 성공률이며 이 가운데 42명(19.2%)이 임신을 유지했다. 1인당 비용은 평균 589만원이었다. 임신에 성공한 여성은 30세 미만 5명, 30~35세 미만 31명, 35~40세 미만 9명, 40세 이상 2명 등이다. 그동안 시험관아기 성공률은 횟수에 따라 10~30%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약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한 임신 전후 혈액검사에서는 간기능, 총콜레스테롤, 크레아틴 등의 주요 수치에 큰 변화가 없었다. 사업에 참여한 난임여성들에게는 15일분의 한약이 총 6회(3개월분) 제공됐다. 침 시술은 한약 투여기간 중에는 주 2회, 한약 투여 후에는 격주로 1회 이뤄졌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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