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자외선에서 '눈'을 보호하라, 선글라스 눈건강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6. 7.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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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되면 시신경(視神經)에 영향을 미쳐 각막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땐 선글라스 등 눈건강을 지켜주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여름철 자외선은 눈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광각막염'은 눈에 화상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보통 안구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 광각막염은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물, 충혈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각막을 통한 2차 세균 감염도 진행될 수 있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합병증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로 눈건강을 지킬 수 있다. 선글라스는 직사광선이나 자외선에 눈을 직접 노출시키는 것을 막아 눈건강에 도움이 된다. 선글라스도 자외선차단제와 마찬가지로 차단지수를 고려해 100%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색이 짙어도 자외선 차단 지수는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전에 차단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광각막염을 비롯한 안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평소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햇빛 속 장시간 활동 후에 눈에 이상 증세가 발생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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