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정기적으로 받아야 위·대장암 조기에 완치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6. 6.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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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 내시경은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시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내시경 검사 받는 것을 꺼린다. 이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함게 내시경 인식 개선 캠페인 '위대한 내시경'을 진행한다.

[헬스조선]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공

 

이 캠페인은 내시경 검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시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최소 침습 시술로 완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소화기 내시경이라는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내시경 검사 시 아프지는 않을지, 내시경 검사 중 감염될 위험은 없는지 등 내시경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할 예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김용태 이사장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위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해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지말고, 한 번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와 대장 건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다. 특히, 50세부터는 위암, 대장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말한다.

감염 문제 같은 국민들의 두려움에 대해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윤태 내시경질관리이사가 "학회 차원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운영하고, 내시경 소독 지침 제정 및 교육과 진정내시경 교육 및 가이드북 발간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위대한 내시경'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 및 SNS 등을 개설하고, 정기 건강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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