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잘 자도, 피부 탄력 생기고 살 빠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5. 10.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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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흡연이나 식사는 피해야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그 많은 시간을 잠에 할애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이 활동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잠을 충분히 깊게 자야 다음 날 피곤이 덜한 것은 물론이고, 집중력도 높다. 잠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헬스조선]잠을 자는 여자 모습/사진=헬스조선 DB

◇호르몬 분비로 피부 노화 막아

충분한 잠은 아름다운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데도 중요하다. 피부는 수면 중에 노폐물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잠을 자야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호르몬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잘 생성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어 신진대사가 떨어져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도 있다.

◇면역 기능도 높이고 성장 촉진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손상된 몸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잠이 부족하면 암과 바이러스 질환을 막는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성장기 아이들은 특히 잠을 7~9시간 정도 충분히 자야 한다. 아이들이 잠든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뇌의 발달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성장호로몬은 아이의 뼈·근육의 신체성장 외에도 정신적·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은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과 지방·노폐물의 분해를 방해시켜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충분히 깊은 잠을 자려면 자기 전 흡연이나 식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뇌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한다. 또한 먹은 음식에 카페인이 들었다면 심장을 빨리 뛰게하고 이뇨 효과까지 촉진해 잠에서 잘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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