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과 함께 시작된 폭염..'더위와의 전쟁' 대비책은?
박혜선 2015. 7. 31. 10:49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7월 28일까지 총 35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5.24~7.28), 특히 금주 들어 3일간 74명(사망1)이 신고되어 남부지방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장마기간이 종료되고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이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