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내에서 피부 관리..어떻게 하면 될까?

헬스조선 편집팀 2015. 7. 3. 1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우고 일찌감치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행의 설렘도 잠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비행은 피부는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져 여드름과 더불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기 쉽다. 비행기 내의 실제 습도 역시 15% 내외로 매우 낮기 때문에 기내의 건조한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만으로도 피부가 쉽게 노화한다. 잔주름이 쉽게 자리 잡고 피부층 또한 얇아지기 때문에 탄력도 잘 잃는다. 여행지에서도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기내에서부터 반드시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 기내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 많이 마시고, 마스크팩 하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피부에 좋다. 습도가 낮은 기내 환경은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분을 배출 시키는 커피나 탄산음료, 음주는 자제하고,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물을 수시로 섭취해야 한다.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마스크팩은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없는 액체류로 분류되지 않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또한, 기내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기내에서는 공기 중 떠다니는 각종 오염 물질들이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을 미처 못지웠다면 클렌징 티슈 등을 이용해 기내에서 지워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창문 덮개 내리기

고도 3만 피트를 넘나드는 비행기 안은 지상보다 자외선이 강하다. 특히 창가 좌석은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0분~2시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되면 홍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창문 덮개를 내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물티슈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도 나와 기내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 밖에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몸을 움직이고 발을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기압 변화로 생기는 몸과 얼굴의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