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안에 스트레스 확 날리는 법 6가지

권순일 2014. 6.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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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며 웃는 표정만 지어도...

정크 푸드를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멍하니 TV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실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의 여러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아지게 해 두뇌와 신체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쉬운 방법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2분 안에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라=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보톡스 주사를 맞은 사람은 성난 표정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화가 덜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억지로라도 웃으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소액이라도 기부를 하라=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엘리자베스 던 박사는 "청바지를 하나 사는 대신 좋은 목적을 위해 돈을 쓰면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를 위해 5달러를 쓴 사람은 자신을 위해 어떤 물건을 산 것보다 눈에 띄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에 흙을 묻히며 일하라=네덜란드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30분 동안 정원 가꾸기를 하면 같은 시간 방에서 책을 읽는 것보다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데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라는 흙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몇몇 연구결과가 있는데, 흙을 파면서 이 박테리아를 들여 마실 수 있다.

스스로를 끌어 안아보라=자신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뇌의 편도체에서는 혈압을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신호가 나온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크리스틴 네프 박사는 "자신의 팔로 스스로를 감싼 뒤 꽉 누르는 스스로 끌어안기를 은밀하게 해보라"며 "이렇게 하면 옥시토신을 비롯해 기분을 좋게 하는 생화학물질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숨을 길게 내쉬어라=심호흡은 고요한 마음을 갖게 하는 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내쉬기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신경심리학자인 릭 한슨 박사는 "길게 숨을 내쉬면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심장 박동 수를 느리게 한다"며 "3번 숨 내쉬기를 하 돼 2번은 가능한 길게 해보라"고 말했다.

약간이라도 움직여라=하버드 의과대학의 존 레이티 교수는 "기분을 전환하는 데 2분 정도의 운동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는 "스쿼트로부터 점프 동작까지 어떤 것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 항 우울제와 같은 효과를 내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 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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