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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많은 세균…'베개'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
헬스조선 | 2013.01.28 10:39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고 피부과 시술을 받아도 평소 피부를 위한 생활습관이 올바르지 못하면 여드름, 뾰루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을 알고 고쳐서 피부트러블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중에서도 베개는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매일 쓰는 베개의 경우 두피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질 등 각종 분비물과 곰팡이, 진드기,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균 등 각종 세균들이 기생해 여드름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개에 기생하는 세균의 수가 변기에 기생하는 세균 수의 96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휴대폰 역시 마찬가지다.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의 경우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이 많다. 세균 덩어리인 휴대폰을 피부에 직접 대고 자주 통화하다보면 피부 트러블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여드름 피부인 사람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흉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휴대폰에 묻은 피부 분비물과 오염물질들을 그때 그때 닦아 청결을 유지하고, 핸즈프리 등을 사용해 피부와 맞닿는 것을 최소화시키는 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여성들은 화장도구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브러쉬, 퍼프 등은 전용세정제나 클렌징폼을 사용해 깨끗이 노폐물을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된다.

라마르피부과 목동점 고정아 원장은 "피부에 직접 닿는 베개, 이불, 휴대폰, 화장도구 등의 물건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된 물질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게 되면서 습진, 여드름,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런 물건들은 주기적인 세정과 소독을 통해 위생 상태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사진-라마르피부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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