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폐렴, 차갑고 건조할수록 발병률 상승.. 초기 감기 증상과 비슷

김수정 기자 2015. 12.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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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폐렴'

세균성 폐렴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폐렴은 병원체가 폐 조직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 발생하기가 쉬우며,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도 발병률이 높아 겨울에도 조심해야 한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폐렴으로 넘어가지는 않으나 드물게는 폐렴이 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폐렴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이 폐로 직접 들어가서 생긴다.
일부 폐렴은 초기에 감기증상과 유사하므로 감기가 폐렴으로 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구분이 어렵다.

폐렴은 국내에서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앓는 질병이며 특히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들에게 더 위험하다.

세균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약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과 호흡기에 가래 또는 기침 증상, 흉부 사진에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발견된다. 세균성 폐렴 증상은 보통 감기와 비슷해 처음에 방치하기가 쉽다. 하지만 폐렴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증상까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세균성 폐렴이 심할 경우 패혈증을 유발해 간이나 신장같은 다른 장기의 손상까지 우려될 수 있어 의심이 될 경우 바로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취약한 연령층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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