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한국인, 칼슘과 비타민D 섭취 부족해"

조윤미 bongbong@mbc.co.kr 입력 2015. 11. 26. 13:20 수정 2015. 11. 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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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우리 국민의 영양소 섭취를 살펴보니 기준에 비해 칼슘과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나 대사증후군 질환 예방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는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조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과 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소 36종에 대해 '영양소 섭취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필요 추정량과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다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 가운데 탄수화물의 상한 비율을 70%에서 65%로 낮추고, 오메가 6 지방산과 같은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성인에선 탄수화물 섭취가 높았는데,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유병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 65세 이상에선 전체적인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두유와 견과류 등을 통해 오메가-6 같은 좋은 지방을 섭취하되, 튀긴 음식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 지방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국민들의 영양 섭취 가운데 칼슘과 비타민D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장기인 12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이나 여자 65세 이상, 남자 75세 이상에서는 칼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멸치와 유제품 등을 통해 칼슘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조윤미 bongb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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