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수면방해, '커피보다 2배 강력'

문혜원 기자 입력 2015. 10.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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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면방해' '스마트폰 수면장애'

커피와 스마트폰, 둘 중 어느 것이 숙면에 더 방해가 될까?

잠을 청할 때는 보통 15분 정도면 뇌에서 수면 유도 호르몬이 나와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결과 잠들기 전 에스프레소 두잔 분량의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는 잠자리에 눕고서 55분만에 수면 유도호르몬이 나왔다. 평소보다 40분 지연된 것. 스마트폰 등 밝은 불빛에 집중하면 1시간40분이 걸려 스마트폰의 수면방해 작용이 커피보다 2배나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은 뇌를 직접 교란하는 스마트폰의 밝은 빛 때문이다. 카페인은 섭취 후 혈관을 따라 몸을 돌면서, 일부는 배출되고 일부만 뇌로 가지만 인공 빛은 곧바로 시신경을 자극해 우리 뇌를 밝은 대낮인 걸로 착각하게 한다.

따라서 수면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최소 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20분 이내로 제한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 수면방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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